삶은영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역대급 악역을 연기하고 있는 김소연. 특히 ‘천서진’의 촉주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SBS ‘연기대상’의 다른 후보를 생각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연예인 중에서도 찐 팬이 있는데요. 바로 김희철입니다. 김소연의 ‘천서진’을 코스프레한 사진이 화제인데요. 그러고 보니 이 오빠 여장은 원래 유명했었지요.

TV 덕후인 김희철이 드라마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게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이건 스카이 캐슬의 ‘염정아’입니다. 쓰앵님 옆에 있는데 위화감이 전혀 없네요.

애니 덕후들을 설레게 했던 에반게리온의 ‘아스카’ 코스프레는 이제 레전드가 되었지요.

어우동으로 변신한 김희철. 이런 걸 경국지색이라고 하던가요?

여고생으로 변신한 적은 셀 수가 없는데요. 101의 소녀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김희철입니다.

'엘사'는 안 건드리는 것이 '국룰'입니다만, 김희철이기에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엘사 동생 ‘안나’가 더 찰떡이긴 합니다. 동심이 전혀 파괴되지 않았어요.

레이디 가가를 코스프레한 적이 있는데요. 한국에 왔던 레이디 가가에게 김희철의 코스프레를 보여주자, ‘머리 리본이 마음에 든다’며 인정해주었지요.

아니 왜 쓸데없이 다리까지 예쁘냐고요? ㄷ ㄷ ㄷ

이러다 보니 성 정체성을 의심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소문을 오히려 즐기시는 듯.

이상,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여장 컬렉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