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노숙하다가 배우 되신 분

조회수 2020. 10. 8.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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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영화 손묘경 에디터
유명 배우들 중에 노숙을 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삶의 뒷편에 과연 어떤 사연들이 있었을까요?

배우되고 싶어서 가출했다가 노숙한 '고수'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고수. 도대체 왜 노숙생활을 했을까 궁금해지는 분인데요. 

고수는 배우가 되고 싶었던 것을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다가 결국에는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게 됐다고.... 


놀랍게도 그러던 중 연예계 관계자에게 발탁되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영화 '반창꼬'

'왕' 전문배우 최수종

'왕 전문 배우'라고도 불리는 최수종! 귀공자 이미지인 그가 노숙을 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네요. 

출처: 영화 '철가방 우수氏'
그의 집안이 처음부터 가난했던 것은 아니에요! 

최수종은 원래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는데요. 어느 날 가세가 기울고, 아버지까지 돌아가시면서 위기가 찾아왔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출처: 영화 '철가방 우수氏'

최수종이 노숙자 생활을 청산한 계기는어느 날 자신보다 힘들어보이는 다른 노숙자가 최수종에게 신문지를 주는 선의를 베푼 것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때부터 생각을 고쳐먹고 막노동부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고 해요. (최수종이 용산구청 지었다는 TMI)


막노동을 하는 때도 어려운 때였지만, 다른 노숙자의 호의를 떠올리며 그때부터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기부를 해왔고 배우가 된 이후에도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귀공자 스타일 '지성'

배우 지성도 고수와 비슷한 스토리가 있어요. 


배우가 되고 싶었던 지성도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긴 왔는데... '생활비 절감'을 위해서 지하철 여의나루 역에서 노숙 생활을 했다고 해요. 

출처: 연예가중계

여의도에 방송국이 많다보니까 어떻게든 배우가 되고 싶었던 마음으로 여의나루에서 노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성은 당시 더운 여름이라 벤치에서 자도 괜찮았다면서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배우의 꿈을 꿨다고 해요.


지금은 배우 이보영과 함께 일도 사랑도 꽉 잡는 삶을 살고 있죠! 

알고보면 금수저 '김민교'

많은 분들이 개그맨(...)으로 알고있는 배우 김민교!

어린 시절에는 집에 수영장이 있었을 정도로 부잣집에서 자랐다는군요.  사춘기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판자촌 생활을 10년 넘게 하는 삶을 살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하지만 김민교가 노숙을 하게 된 것은 가세가 기울어서는 아니라고 해요. 데뷔초, 맡았던 배역을 좀 잘 연기하고자 3개월간 노숙을 감했했다고 하네요. 


자의든 타의든 어려운시절 잘 이겨낸 이 배우들에게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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