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부부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에 출연할까?

조회수 2021. 3. 8.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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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한 해리 왕자 부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은 지난 2018년 5 워 19일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립니다. 영국 왕실이 이혼경력이 있는 미국인 유색인종 배우를 며느리로 맞게 된 것이지요. 그녀의 존재는 독립적인 여성으로 왕실과 마찰이 잦았던 해리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와 자주 비교되었습니다. 

이후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는 아들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만, 역시 영국 왕실과 여러 차례 마찰이 있었고 결국 올해 1월 8일 왕실에서 재정적인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여왕은 아무런 상의 없이 발표부터 한 두 부부에게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현했었죠. 

최근 해리 왕자의 생일날 형인 윌리엄이 올린 사진에 ‘메건 마클’이 빠져 있는 것에서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에 대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윌리엄은 메건 마클을 '이 여자애(This Girl)'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언론의 관심

메건 마클이 왕실을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었습니다. 오랜 할리우드 생활로 파파라치와 언론의 관심에 익숙한 메건 마클이지만, 영국의 타블로이드 잡지들이 실시간으로 쏟아내는 자신과 주변에 대한 이야기에 그녀는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립을 선언한 지 8개월이 넘었지만, 언론은 여전히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부부가 왕실에 있던 당시, 아프리카 방문 비용으로 총 24만 5000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쓰며 초호화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영국의 다수의 타블로이드 지에서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의 사치는 자주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기 전, 영국의 신혼집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공적자금 24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전해져 비난받자, 최근 관련 금액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영국의 한 타블로이드(MOS, Mail On Sunday)와 사생활 노출과 관련한 법정공방 중인데요. 법원이 우선 MOS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외에도 자신과 가족의 사진을 찍은 파파라치를 고소한 사건 역시 진행 중인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 쇼에 출연?

넷플릭스가 해리 왕자 부부와 1억 파운드(약 1500억)에 이르는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미국 정착 생활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담는다는 계획이었는데요.


다시 최근 ‘스카이뉴스’와 이야기한 부부의 대변인에 따르면 리얼리티쇼에 출연할 계획은 없다고 하네요. 뭘 하든, 안 하든 여전히 지나치게 주목받는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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