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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억짜리 자기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성룡

조회수 2020. 9. 15.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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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중국 영화계 소식들

성룡 베이징 중심가의 호화주택 압류

출처: 영화 '쿵푸요가'

중화권 최고의 스타이자, 할리우드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룡. 언제나 중화권 스타 수입 순위를 이야기할 때 상위에 랭크되는 부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룡이 소유한 베이징의 호화 주택이 얼마 전 압류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성룡은 지난 2006년 ‘NAGA상위 안’이라는 호화주택 단지의 홍보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대가로 그는 싼 가격에 해당 저택을 사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성룡은 그 사이 해당 건물의 등기 이전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놔두었다는군요. 

출처: 영화 ' 더 포리너'

얄궂게도 그 사이 건설사의 부채 때문에 압류가 들어가면서 등기가 이전되지 않았던 성룡의 집도 같이 압류 리스트에 들어갔던 것이죠. 


기나긴 법정공방이 있었으나 결국 성룡의 집은 경매 물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매 시작가가 7190만 위안 (약 124억 원)이지만, 가치는 1억위안(약 173 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벌써 경매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600명을 넘어섰다는군요. 


물론, 성룡이 베이징에만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체 재산에 비하면 크지 않은 돈일 수도 있겠지만, 쓸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출처: 영화 '쿵푸요가'

‘뮬란’ 중국에서 개봉 첫 주말 고전

출처: 영화 '뮬란'

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 선언에 따른 보이콧과 위구르족 탄압 논란이 있는 신장지역 촬영 문제로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뮬란’. 지난 주말 뮬란이 중국에서 개봉했는데요. 


안타깝게도 2320만 달러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5,4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코로나로 극장 좌석수 제한을 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국주의 영화 ‘팔백’에 밀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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