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이 3천억 자산을 모두 부인에게 맡긴 이유는?

조회수 2020. 9. 14.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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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으로 돌아오는 이연걸

출처: 영화 '

주연배우인 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 발언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이슈로 보이콧이 심상치 않은 영화 ‘뮬란’입니다만, 이연걸의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일 수도 있겠습니다. 


90년대 홍콩 무협영화 최고의 스타였으며, 이후 ‘익스펜더블 3’, ‘리쉘 웨폰 4’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활약했던 그는 올드팬들에게 시대의 아이콘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작품 활동이 뜸했고 심각한 건강악화설에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었지요. 그러다 디즈니의 대작 ‘뮬란’으로 컴백했으니 팬들이 기대할 만도 하겠습니다. 


이연걸의 부인 니나 리(利智)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는 이연걸. 그가 최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과의 인터뷰에서 부인 리지(利智, Nina Li)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약 20억 위안 (한화 3000억)에 이르는 자산을 모두 부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그럼에도 보석이나 명품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이연걸의 건강과 두 딸의 교육에만 신경 쓴다며,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검소한 미스 아시아

사실 리지는 1986년 미스 아시아 출신의 스타였습니다. 이후에 배우로도 활동했었는데요. 이연걸과는 1988년 영화 ‘용재천애’ 촬영장에서 처음 알게 되었지요. 그러나 당시 이연걸은 동료 배우인 황추연과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이연걸은 황추연과 이혼한 이후, 1999년 LA에서 결혼하게 됩니다. 


리지는 평소 언론에 거의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스스로 미스 아시아 출신이라거나, 배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족 이외의 친구 관계도 많지 않다고하네요. 이연걸은 이런 그녀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안정감’뿐이라고 생각했으며 그 방법이 전재산을 맡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안정감을 주는 방법은 건강관리 더 잘하셔서 더 많은 작품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이는 것이겠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혹사된 몸은 장애 3급판정을 받았고 갑상선 관련 질환도 있는 이연걸에게 이제 아무도 예전 무영각같은 발차기를 기대하지 않지만, 그저 그 존재감만으로 빛나는 연기를 자주 봤으연 좋겠습니다. 그것이 리지와 팬들이 진짜 바라는 안정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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