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너무 잘해서 '필리핀 사람'으로 오해받았던 배우 (feat. 다만악)

조회수 2020. 8. 19. 14: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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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 입덕열차 출발
출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현장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랜만에 만난 두 수컷들의 숨 가쁜 추격전 속에서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여성 배우가 있습니다.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바로 인남(황정민)의 연인 영주 역의 최희서입니다. 영화 ‘박열’로 대종상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았던 놀라운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지요? 당시 나이가 서른 하나였습니다.
출처: 영화 '킹콩을 들다'
사실 최희서는 2009년 ‘킹콩을 들다’ 이후 독립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중고신인인데요. ‘박열’에서의 놀라운 활약으로 그 해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출처: 영화 '박열'
‘박열’에서의 ‘가네코’ 역 연기가 너무 완벽해서 일본 배우인 줄 알았던 관객이 많은데요.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까지 5개 국어가 가능하며, 연세대와 UC 버클리를 거친 사기 캐릭터입니다.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필리핀 여인을 완벽한 필리핀식 영어로 연기했다가 이번엔 필리핀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었다고…
출처: 영화 '박열'
‘박열’로 스타가 된 다음의 행보가 더 흥미로운데요. 여전히 작은 영화인 ‘아워 바디’에 출연해서 좋은 연기 보여주었고요.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수년간 다이어트에 집착하던 자신을 돌아보는 SNS 글로 ‘자기 몸 긍정하기’의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역시 화제성이 아니라, 작품 자체의 매력 때문에 참여하게 된 최희서는 ‘연예인’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걷고 있어요.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종종 예능에 출연하더라도 8.15를 맞아 특집으로 준비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남다른 역사 지식을 자랑하는 등 깊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마블에 합류한 마동석처럼 대작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멜로 명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제작자가 참여하는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다기리 조'와 함게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 촬영한 일본영화 ‘아시안 엔젤(가제)’도 후반 작업 중입니다.
출처: 최희서 인스타그램
56개국에 선판매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함께 국제적인 배우로 성장해가는 모습,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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