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한국 국적이라는 분
1세대 아이돌 그룹 ‘슈가’의 아유미
‘슈가’의 아유미가 한국에서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002년에 데뷔한 ‘슈가’는 이제 로코퀸으로 자리 잡은 황정음, 예능에서 활약하다가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 등이 멤버였던 1세대 아이돌 그룹이었는데요. 활동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멤버는 ‘아유미’였습니다. 서툰 한국말과 엉뚱한 반응이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알고 보니 전주 이 씨
슈가로 활동할 당시에는 잘 알려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만, 아유미의 본명은 ‘이아유미’. 재일교포 아버지와 일본 유학생이었던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재일 교포 3세 ‘한국인’입니다.
일본에서의 활동과 한국 비하 논란
슈가 해체 이후에는 솔로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게 되는데요. 이때의 활동명이 ICONIQ(아이코닉). 신비주의 콘셉트이어서 노래 이외에는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았었다고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국 비하’ 논란이 있었는데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아유미는 자기소개도 안 하고 아예 말을 하지 않는 콘셉트였는데 무슨 한국 비하냐며 속 시원하게 해명했습니다.
연기자로 재도전
그 사이 아주 가끔 한국 예능에 깜짝 출연했던 아유미입니다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일본에서는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2018)’, ‘사라져라, 군청(2019)’ 등에 출연했었고 작년에도 드라마 ‘퍼펙트 크라임(2019)’, ‘후쿠오카 연애백서 8(2013)’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했었는데요.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로 활발한 연기활동 이어가고 있는 동료 황정음에게 많은 자극을 받은듯해요. 그동안 악플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유튜브 구독자의 팬도 늘고 응원 댓글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복귀작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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