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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나영석 PD의 ‘여름방학’. 첫화부터 정유미와 최우식의 무해한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두 청춘이 밥해먹고 운동하고 일기쓰면서 ‘살림’을 차렸습니다만, 열애설 청정지역입니다.
오히려 시청자들이 이 무해한 찐친 캐미를 시덥지 않은 ‘열애설’로 어지럽히지 않고 싶어한달까요? 정유미는 공유, 유아인과도 절친으로 유명하죠. 실로 부러운 남사친 리스트입니다.




원조 국민 남매가 다시 만나 ‘삭쓰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떴다’를 포함해서 ‘무한도전’의 다양한 특집들 그리고 ‘일로 만난 사이’까지 이효리와 유재석의 조합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둘 다 미혼이던 시절도 짧지 않았지만, 그 흔한 열애기사 하나가 나지 않는 국민 남매입니다.

술먹고 혼절한 손담비를 김희철이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집정리까지 하고 나온적이 있다는데요. 그래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두 사람입니다. 워낙 연예계 여사친들이 많은 김희철과 털털한 매력의 손담비라서 가능한 조합입니다.
이효리X유재석 만큼이나 오래되었지요. 엄정화와 정재형은 호주로 한 달간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발리에서 휴가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흥미로운건 이런 내용들은 ‘기사’가 아니라 두 사람이 보란듯이 SNS에 올린 사진들때문에 알려졌었지요. 워낙 당당한 친구사이다 보니 열애설 기사는 언제나 맥이 빠집니다.

‘한끼줍쇼’에 나왔던 두 사람에게 강호동이 짓궂은 질문에 엄정화는 “정재형에게 가슴 뛰어본적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이제는 두 분 나이도 있고해서 팬들이 오히려 열애설이 아니라 그냥 열애하셨으면 한다는…
“걔랑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현우. 혹시 아이유랑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물에 대한 답입니다. 각자의 소속사 스텝들과 영화를 봤다가 열애설이 난 적이 있는데요. 당황한 이현우가 아이유에게 전화하자, 막상 아이유는 ‘뭐 신경쓸일인가?’하고 무덤덤하게 반응했다고요.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은 유독 착 달라붙은 인증샷이 많습니다. 당연히 그때마다 열애설이 나옵니다만, 그러거나 말거나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오누이입니다. 이제는 두 사람의 조합에 열애설을 들먹이는게 오히려 멋쩍어 진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