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여신'으로 돌아온다는 추민하 선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회수 2020. 5. 30. 10:12 수정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의 후속작 총정리
3개월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했습니다. 마지막화에서는 새로운 ‘떡밥’들이 많이 투척되었는데요. 시즌 2까지 또 언제 기다리나요.
유독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이 발굴(?)된 작품인만큼, 각 배우들의 후속작을 보면서 시즌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추민하 선생의 짝사랑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추민하 선생을 보면서, 새로운 로코퀸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JTBC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경우의 수’에 캐스팅되었는데요. 10년에 걸쳐 타이밍을 맞추지 못 하고 서로를 짝사랑하는 커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안은진의 배역명은 ‘김영희’인데요. 10년째 연애 중인 현실주의자 캐릭터입니다.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요?
채송화 선생 역의 전미도는 전공인 뮤지컬로 돌아갑니다. 인간과 흡사한 두 로봇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주인공 클레어 역에 다시 한 번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도재학 선생 역의 정문성 배우 역시 주인공인 올리버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안치홍 선생은 외사랑은 아마 시즌 2에서도 계속 되겠지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청하는 동안 배우 김준한의 진중한 매력에 입덕한 분들이 은근 많습니다.
김준한은 정우성이 감독하는 첫 상업영화 ‘보호자’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김남길, 박성웅 등과 함께하는 감성액션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4월초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입니다.
유연석의 차기작은 ‘멍뭉이’입니다. ‘청년경찰’과 ‘사자’를 연출했던 김주환 감독의 작품인데요. 가족같은 반려견과 생이별해야하는 상황, 반려견에게 새 주인을 찾기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라고 하네요.
평생을 함께한 반려자와 차례로 사별한 ‘두 으르신’의 특별한 우정이 작품의 품격을 더 했었지요. ‘남사친’이나 ‘여사친’같은 젊은것들의 단어로는 감히 규정 할 수 없는 두 분의 케미였습니다.
김갑수는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장르물 ‘스위트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어요. ‘킹덤’과 견줄만한 한국형 장르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김해숙은 신민아와 모녀를 연기하는 ‘휴가’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역시 코로나 사태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개봉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어서, 이후에 각자의 스핀오프가 나와도 재밌을것 같네요. ‘그레이 아나토미’처럼 장수하는 시리즈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opyright © RUN&GUN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