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K. 롤링이 직접 밝힌 '팬들이 몰랐던 사실들'

조회수 2020. 5. 23.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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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해외 영화 관련 소식 모음

해리포터 관련 펙트 체크 해준 J.K. 롤링

출처: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소설과 영화가 모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는 우리 시대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편으로, J.K. 롤링이 어린 딸을 정부 보조금 70파운드로 키워야 하는 생활고 속에서 시대의 걸작을 집필한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신화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녀가 해리포터를 처음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카페 ‘엘리펀트 하우스’는 그동안 팬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이었다. 

출처: 엘리펀트 하우스 페이스북

그런데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J.K. 롤링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해리포터의 탄생지가 ‘엘리펀트 하우스’가 아니라고 밝혔다. 물론, 해리포터를 스코틀랜드의 엘리펀트 하우스에서 집필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해 ‘탄생지’는 런던의 한 스포츠용품점 위에 있던 임대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해당 장소의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더 거슬러 올라가서 해리포터 자체의 아이디어가 시작된 곳은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 안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그와트 자체가 에든버러의 학교들을 모델로 했다는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주었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호그와트의 도서관은 팬들에게 포르투갈 포르투 렐루 서점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역시 집필 당시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그동안 해당 장소들을 ‘성지순례’했던 팬들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일 수 있겠다.


저스티스 리그 DVD를 불태우고 있는 해외 팬들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온라인 시사회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의 깜짝 발표가 있었다. 바로 자신이 참여했다가 완성하지 못 한 ‘저스티스 리그’가 ‘스나이더 컷’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2016년 DC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가 촬영을 진행했었으나, 감독의 딸이 자살하는 사고가 있은 후 제작이 잠시 중단된다. 이후, 잭 스나이더가 하차하고 조스 웨던이 이어받아 영화를 완성했지만. 혹평에 시달렸었다. 


잭 스나이더는 이후 자신이 촬영한 분량이 4분의 1 밖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가 오는 2021년에 ‘저스티스 리그’의 잭 스나이더 버전을 완성하여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팬들 사이에서 마지 못 해 소장하고 있던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 dvd를 불태우거나 망치로 부수는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조스 웨던 버전에 대한 실망감과 잭 스나이더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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