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싱크로율 넘어서버린 김유정의 신작 '편의점 샛별이'
조회수 2020. 5. 20. 13:50 수정
배우 김유정이 편의점 알바 유니폼을 입은 스틸샷을 공개했어요. 어쩜 편의점 유니폼마저 찰떡이네요. 바로 SBS의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공식 스틸인데요.
‘편의점 샛별이’는 4차원 매력의 ‘샛별이’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편의점을 차린 청년 ‘최대현’의 청춘 드라마입니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정샛별은 자그마치 고등학교 일진 출신 아르바이트생. 4차원 성격의 똘끼가 특징이며 놀라운 운동능력과 대단한 싸움실력을 갖춘 캐릭터입니다.
‘편의점 샛별이’는 원래 탑툰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원작의 연재처가 성인 남성향 만화를 주로 다루는 곳이라는 점인데요.
그래서인지 원작은 다소 ‘므흣한’ 연출이 많았습니다만, 드라마에서는 현대인의 필수 공간인 편의점을 배경으로 아르바이트생 정샛별과 점주 신성동의 유쾌한 성장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진이던 샛별이는 고등학생 때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담배 셔틀을 부탁한 적이 있는데요. 성인이 된 후 마침 그가 점장인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이 됩니다.
원작을 넘어선 싱크로율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지요.
점장 최대현 역으로는 지창욱이 캐스팅되었어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편의점을 차렸는데, 회사를 왜 그만두었는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밝혀진 것이라는군요.
그러고 보니 올해로 벌써 데뷔 18년 차인 김유정입니다. 이제 성인 연기자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첫 로맨스 주연작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시청률이 저조했었고 강동원-한효주 등과 함께 했던 75억 원짜리 액션 대작 ‘골든 슬럼버’는 혹평에 시달리는 등 최근 성적이 다소 아쉬웠지요.
그러나 데뷔 18년 차임에도 여전히 보여줄게 훨씬 많은 김유정입니다.
‘편의점 샛별이’는 분명 김유정이 상큼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대작입니다. 아마도 김유정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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