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벗은 장겨울 선생님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회수 2020. 5. 15. 09:46 수정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릭터 사전 #1 장겨울 선생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중에서도 장겨울 선생의 짝사랑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 친구들 있지 않나요? 남들이 뭐라 하던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해서 살짝 얄밉지만, 사실은 속으로 상처도 잘 받고 마음도 여린 그런 친구들 말이에요.
일상에서 익숙한 캐릭터여서 더욱 연기로 표현하기 힘든 ‘장겨울 선생’. 배우 신현빈은 안경 너머 무뚝뚝한 표정의 다양한 레이어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알아듣든 말든 전문 용어로 펙트만 전달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손그림을 그려가며 눈높이에서 상황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좋은 의사’로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여러 작품에서 활약해온 신현빈 입니다만, 안경을 쓰고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물론 안경을 쓴 장겨울 역시 찰떡이지만, 문득 안경 벗은 장겨울이 궁금하기도 했어요.
소속사가 카메라 밖에서 안경을 벗은 장겨울 선생 사진을 몇 장 공개했습니다.
‘본캐’ 신현빈도 ‘부캐’ 장겨울도 아닌, 그렇지만 왠지 모를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진들이네요.
장겨울 선생은 계절마다 사복이 한 벌씩 밖에 없어서 병원 사람들이 그녀의 옷만 보고 계절을 실감할 정도로, 패션에는 관심이 없는 캐릭터입니다만,
그래서인지 안경 하나로 이렇게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신원호 PD님, 안경벗은 장겨울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시키면 안되나요?
물론, 이렇다할 맛 표현도 없이 꾸역꾸역 밀어 넣는 장겨울 선생식 ‘먹방’은 역시 안경을 쓰고 해줘야 더 귀여운지도 몰라요.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 장겨울 선생! 안정원 선생이 그녀의 마음을 끝까지 무시한다면 그가 신부가 되든 말든, 영원히 ‘빌런’으로 기억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어서, ‘단둘이! 밖에서! 사복입고!’ 우리 장겨울 선생 밥 좀 사주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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