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예능 '투핫'의 연상연하 커플, 실제로 결혼 할까?

조회수 2020. 5. 13.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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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핫'의 해리가 프란체스카에게 프로포즈
출처: 넷플릭스 '투 핫'
2020년 상반기, 코로나 사태로 극장이 문을 닫자 시청자가 몰린 넷플릭스. 그 중에서도 ‘타이거 킹 : 무법지대’와 ‘투 핫’, 이렇게 두 편의 막장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투 핫'
‘투 핫(Too Hot To Handle)’은 각 국의 핫한 남녀를 아름다운 해변에 합숙시키며, 4주 동안 가벼운 포옹 이상의 스킨십을 금지 시키는 아슬아슬한 리얼리티 예능이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투 핫'
‘핫’한 남녀만 모아놓다보니, 실제로 연인관계가 된 커플이 속출했었고요. 이후에도 출연자들에 대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투 핫'
2019년 3월 한 달 간 촬영한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1년 후 방영된 셈인데요. 그 사이 프란체스카(28)와 해리(22) 커플도 몇 번의 위기를 치루었지만,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며칠 전 ‘투 핫’이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리유니온’ 이벤트를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갑자기 해리가 프란체스카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됩니다.
해리는 "당신은 내 인생을 완전 바꾸었어. 너무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내민 것이 반지모양의 사탕, ‘Ring Pop’이었습니다.
물론, 프란체스카는 해리에게 “Yes”라고 답했지요. 이에, 다양한 해외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약혼 사실을 앞 다투어 보도했지만…
출처: 넷플릭스 '투 핫'
이틀 후, 프란체스카는 버라이어티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정식으로 ‘약혼’한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저 6살 어린 해리의 귀여운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러나 해리와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요즘같은 시대에 ‘결혼식’ 자체에 집착하는건 아니며, 다만 좀 더 성숙한 관계가 되고자 집중한다고 했어요.
사실, 인플로언서인 두 사람이 그저 관심을 받기 위해 연기하는 ‘비즈니스 커플’에 불과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지만, 이 요란한 프로그램의 취지가 ‘진정한 관계맺음’이었다지요. 그리고 그 실험은 현실에서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역시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천조국 예능의 위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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