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2000장 기부하고도 '비난 받는 日 국민배우'

조회수 2020. 4. 3.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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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무라 타쿠야 웨이보
일본의 국민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자신이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 스테프를 위해 2,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뿌듯한 소식이 왜 욕을 먹고 있는 것일까요?
출처: 기무라 타쿠야 웨이보
기무라 타쿠야는 최근 아사히 TV ‘BG 신변경호인’ 촬영 현장에 함께 하고 있는 제작진과 50여 명의 엑스트라를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는데요.
그러나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일반 시민들은 대체 ‘2000장’이라는 물량이 어디서 난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출처: 아베 총리 인스타그램
이런 품귀 현상 속에서 아베 총리가 내놓은 대책이란 게 고작 ‘가구당 천 마스크를 1장씩 배포’하겠다는 것이었죠.
‘가족이 3명 이상이면 어쩌라는 말인가?’, ‘천 마스크가 효과가 있나?’ 등 충분히 예상되는 비난들이 쏟아졌습니다. 거기에 이를 조롱하는 인터넷 패러디 물까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출처: 영화 '2046'
이런 상황에서 어디선가 마스크를 2000개나 마련했다니, 시민들은 분통이 터질 수밖에요.
게다가 기무라 타쿠야는 최근에 딸들이 연예계 데뷔하는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딸들의 거만한 태도 역시 팬들의 비난으로 이어졌지요.
마치 능력하고 상관없이 유명세만으로 돈을 벌고 있는 할리우드의 ‘금수저 2세’ 연예인들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여론입니다.
출처: 기무라 타쿠야 웨이보
이상, 본의 아니게 미운털이 박히고 있는 일본 국민 배우 기무라 타쿠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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