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7년..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 영화 TOP 10

조회수 2020. 4. 1.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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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아비정전'
만우절 거짓말이길 바랐었지요. 세기의 아이콘 장국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7년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그의 영화들을 꺼내봅니다.
출처: 영웅본색 (1986)
영웅본색 (1986) / 영웅본색 2 (1988)
영웅본색 (1986) | 2편의 공중전화 부스 장면을 다시 볼 용기가 없습니다. 대신 경찰학교에서 형을 보고 비글처럼 뛰어오던 장면을 보고 또 보게 됩니다.
출처: 천녀유혼 (1987)
천녀유혼 (1987)
천녀유혼 (1987) | 뭐 긴 설명이 필요한가요? 단지, 왕조현보다 예쁘면 어쩌자는 겁니까?
출처: 아비정전(1990)
아비정전(1990)
아비정전(1990) | 장만옥과 시계를 보던 장면, 습한 침실에서 아득하게 돌아가던 선풍기와 맘보 댄스. 그리고 어머니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며 뒤 돌아 걷던 뒷모습까지.. 그저 아득합니다.
출처: 패왕별희 (1993)
패왕별희 (1993)
패왕별희 (1993)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대작. 장국영이 없는 지금 첸 카이거 감독은 ‘건국대업’ 같은 국뽕 영화나 만들 수밖에요.
출처: 금지옥엽 2(
금지옥엽 (1994) / 금지옥엽 2(1998)
금지옥엽 (1994) | 누아르나 시대물이 아닌 로맨틱 코미디에서의 장국영. 이보다 사랑스러운 로코 캐릭터를, 우리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동사서독
동사서독 (1994)
동사서독 (1994) | 일반 무협영화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겐 고문이었지만, 장국영의 미모와 왕가위의 미장센만으로 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출처: 상해탄
상해탄 (1996)
상해탄 (1996) | 국내 연예 프로그램이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정우성에 대해 묻자 “나 만큼 잘생긴 배우”라고 교태롭게 말하던 장면이 선합니다.
출처: 해피 투게더
해피 투게더(1997)
해피 투게더(1997) |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이 아름다운 영화에 우리나라의 공연윤리 위원회는 상영금지시켰었지요. 1년 후 개봉하기 전까지, 당시 인터넷이 없던 대학생들 사이에 자체 상영 열풍이 있었습니다.
출처: 성월동화
성월동화(1999)
성월동화(1999) | 수염을 기르니 더 동안이 되는 마법의 얼굴. 반드시 3분이 추가된 무삭제판으로 감상합니다.
출처: 이도공간
이도공간(2002)
이도공간(2002) | 사실 그저 그런 호러물이지만, 장국영 사후에 국내에 배급된 유작입니다. 용산의 한 시사회에서 누군가 스크린 앞에 꽃다발을 가져다 놨던 것이 기억나네요.
보고 나니 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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