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사고친 윌 스미스의 '중2병 아들'

조회수 2020. 4. 3. 17:3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삶은영화] 해외연예 뉴스
출처: 영화 '알라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윌 스미스. 한 편으로는 그래미를 네 번이나 탔던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윌 스미스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은 아들 제이든 스미스 역시, 앨범 "Syre"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등, 신세대 래퍼의 대표주자가 되었습니다.
출처: 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한 가지 문제는, 제이든 스미스의 중2병 행보인데요. 오글거리는 텍스트를 SNS에 도배해놓고 ‘이건 영어가 아니라, 제이든 어’라고 우기는 식입니다.
출처: 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형제 같은 음악 동료이자 양성애자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연인관계라고 말했다가 흐지부지 넘어간 적도 있지요.
출처: 다음 인물검색
정작, 윌 스미스는 이런 아들을 놀려대기 바쁜데요. 부자가 같이 출연한 토크쇼에서 “14살 때 나도 바보였지만, 그때는 SNS가 없어서 몰래 바보일 수 있었지”라고 했었죠.
출처: 영화 '행복을 찾아서'
그러면서도 부자 관계는 또 엄청 좋고요. 제이든 역시 허세만 부릴 뿐, 이렇다 할 문제없이 커리어를 잘 쌓아가고 있습니다.
출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런데 이번엔 아들을 놀리는 정도가 아니라, 엄하게 꾸짖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 3월 29일 제이든이 LA 말리부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변은 이미 코로나 때문에 방역 당국에 의해 27일에 폐쇄된 상태였지요.
특히, 코로나 감염증이 폭발하던 시점에 해변에 수만 명이 모인 영상이 뉴스를 타면서 심각성을 인지한 뒤의 조치여서 , 미국인들에게 해변 폐쇄는 굉장히 상징적인 조치였는데요.
출처: 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서핑을 즐긴 제이든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1,000 달러의 벌금 혹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영화 '행복을 찾아서'
이미 LA에서만 44명이 사망하고 2,4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 그동안 호감을 쌓아왔던 부자인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솔한 행동은 삼가야겠습니다.

Copyright © RUN&GUN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