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스캔들 배우, 2개월 만에 컴백해서 논란 중
조회수 2020. 4. 2. 16:58 수정
오늘도 시끄러운 일본 연예계 소식
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일본 연예계는 초유의 ‘불륜 스캔들’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바로 유부남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2)의 관계를 두 사람이 인정하게 된 것인데요.
더욱 공분을 산 이유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에리카가 미성년자 일 때부터 계속되었었다는 것이죠.
이후, 그녀는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와 TV도쿄 드라마 '100자 아이디어를 드라마로 만들었다!' 등의 작품에서 전격 하차했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역시 관련된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으며, 한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여했다가, 기자들의 질문 공세 속에 ‘눈물의 사죄’를 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퇴출된 줄 알았던 ‘카라타 에리카’가 지난 29일 NHK의 드라마 ‘금붕어 공주(金魚姫)’에 출연했습니다.
작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한 NHKBS 프리미엄 스페셜 드라마이며, 시손 쥰, 티키 모토 미오리가 주연이며, ‘곡성’에 출연했던 대배우 쿠니무라 준도 출연하는 기대작인데요.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 일도 엉망이 되어버린 한 남자가, 사람과 금붕어를 오가는 신비한 여인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카라타 에리카는 이날 방영분에서 주인공 ‘시손 쥰’의 전 여자 친구로 초반에 잠시 등장했는데요.
NHK는 카라타 에리카의 출연 불량이 많지 않으며, 더욱이 불륜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미 촬영이 종료되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수신료를 내는 공영방송에서 경솔한 대처였다는 비난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끄러운 일본 연예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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