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멤버, '성인영화' 몰래 출연했다가 퇴출

조회수 2020. 3. 24.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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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 소식 모음

요시키, 코로나에 둔감한 연예계에 일침

출처: 요시키 인스타그램

최근 아베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 안일한 대응으로 국제 사회에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콘서트 등의 집단 행사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 일본 연예계에 엑스재팬의 멤버 ‘요시키’가 일침을 가했다. 일본 연예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그는 “살아 있어야 잃었던 것을 찾을 수 있다”라며 대형 콘서트 취소를 촉구했다. 


요시키는 우리나라의 강원도 산불 피해에 고통받은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최근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교수와 TV 토론회를 열어, 일본 사회에 코로나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성인 비디오 출연한 아이돌 그룹 멤버 퇴출

일본 아이돌 그룹 ‘무지개 비행소녀(虹色の飛行少女)’의 멤버인 ‘우사미 카나(宇佐美花菜)’가 활동 기간 동안 AV(성인용 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퇴출당했다. 우사미 카나는 AV 업계에서 ‘쿠스노키 아즈가’라는 활동명을 사용했으며, 지금까지 총 두 편의 작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종 은퇴한 아이돌 멤버가 AV로 전향하는 일이 있지만, 이렇게 현업에 있는 아이돌 멤버가 활동한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엔터테인먼트 환경과 성인 영화배우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좀 다른 일본 연예계에서도 엄청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지개 비행소녀’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원래 7명으로 활동하던 이 그룹의 홈페이지에는 현재 우사미 카나의 모든 자료가 지워진 채로 6명의 프로필만 볼 수 있다. 당사자는 모든 SNS 활동을 중지하고 잠적한 상황이다.

여성 격투가 ‘모모코 야마자키’ 묻지마 폭행당하다

수려한 외모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이돌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격투선수 모모코 야마자키가 길거리에서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 



지난 3월 15일 아침. 편의점에 정차한 모모코 야마자키에게 만취한 53세 남성이 다가와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저질렀다. 그녀는 트위터에서 급한 상황 속에서도 격투가로서 일반인을 공격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며, 공방 끝에 경찰이 올 때까지 상대를 제압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오른쪽 눈의 망막에 두 개의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일상생활과 선수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며,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지 않고 상황을 촬영하고 있던 남성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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