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얼굴 1위
조회수 2020. 7. 21. 17:40 수정
80년대 누아르와 90년대 무협물을 통해 중국/홍콩의 여성 배우 중 임청하, 왕조현, 장민 등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장쯔이, 유역비, 판빙빙 등 많은 스타들이 있었지요.
오늘은 중국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얼굴 1위’에 올랐던 디리러바 (迪丽热巴)를 소개합니다. 국내에도 이미 팬이 많지요?
1992년생인 디리러바는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출신인데요. 중국 신장의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다른 위구르족들처럼 동서양의 미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얼굴입니다.
극단 배우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연기와 음악을 배웠고요.
2015년엔 정지훈(비)이 출연했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克拉恋人)’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육선문 : 황실의 비밀(六扇门)’이나 ‘삼생상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挑花) 완결’ 등의 시대극/판타지극에서 활약합니다.
‘삼생상세’ 시리즈의 후속편인 ‘삼생상세 침상서’가 현재 60부작으로 방영 중이에요.
연기 활동만큼이나 TV 예능에서의 활약이 많은데요. 특히 중국판 ‘런닝맨’이라고 할 수 있는 ‘달려라 형제’ 시즌 5에 합류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합니다.
그녀가 보여준 허당 매력과 엄청난 식탐은 그동안 도도한 얼음 미녀로 알고 있던 디리러바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사라지게 했지요.
이어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창조영 2019’에 MC로 활동했습니다. 한국의 프로듀서 101의 영향을 받은 프로그램인데요. 참가자들과 공감하는 적극적인 진행으로 사랑받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 이외에는 아직 한국에 배급된 영화가 없는데요. 좀 더 많은 작품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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