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싸서 아카데미 시상식 오셨던 '할리우드 핵인싸(10세)'
조회수 2020. 2. 16. 14:37 수정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역 줄리아 버터스(Julia Butters)
‘기생충’의 4관왕으로 대미를 장식한 아카데미 시상식. 화려한 별들의 잔치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소녀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역 줄리아 버터스(Julia Butters)인데요.
평소에도 멋진 스타일을 자랑하는 버터스입니다만, 이날 분홍공주가 된 그녀의 드레스는 선배 연기자들을 누르고 각종 매체에서 베스트 드레스에 꼽히기도 했지요.
함께 매치한 깜찍한 가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안에 뭐가 있냐는 질문에 직접 열어서 보여줬는데…
배고플까 봐 샌드위치를 잘라서 지퍼백에 넣어왔다고… ~
꺄악 귀여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오디션을 보는 동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디카프리오 영화는 이전에 본 적도 없다는 2009년생.
그러나 이미 할리우드 핵인싸여서, 버터스를 ‘어린 메릴 스트립’이라고 치켜세워주는 디카프리오 삼촌이 있고요.
할아버지 친구가 톰 행크스.
헴식이 삼촌과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그림을 자주 올리는데요. ‘기생충’의 한 대사처럼 정말 ‘상징적인’ 그림들이 많습니다. ‘Cinderella’s stepsisters’라는 제목의 그림이에요.
“Don’t look into her eyes! Too late”라는 그림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직 연기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언젠가 폭발할 심상치 않은 에너지가 가득한 예술가랄까요.
줄리아 버터스는 4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아메리칸 하우스 와이프’의 막내딸 ‘안나-캣’으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아직은 디즈니랜드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꼬마아가씨입니다만...
멋진 연기자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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