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축하 파티 갔던 '이하늬의 빠른 사과'
조회수 2020. 2. 13. 10:22 수정
사과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외 많은 분들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상 당일 축하파티가 있었는데요. 마침 현지에 있던 공효진, 이하늬도 기쁨을 함께했어요.
이하늬는 기생충 팀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지요.
그런데 이 글을 본 일부 팬들이 "낄끼빠빠를 못한다", "관계자도 아닌데 파티는 왜 간거냐", "숟가락 얹고 싶냐"는 식의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하늬는 하루만에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어요.
기생충 팀이 때마침 현지에 있었던 이하늬를 먼저 초대해서 참석한 것인데도 말이죠...
이하늬는 게시물을 내리고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빠른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같이 축하 파티에 참석했던 공효진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걸 본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효진은 되고 이하늬는 안되는 거냐"며 "이하늬는 사과 안해도 된다. 축하파티에 참석해서 축하해주는게 뭐가 잘못이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아직도 이하늬가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서 '비판이 마땅하다'는 반응과 '이런 비판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오가고있어요.
무엇보다도 축하해주고 싶었던 마음은 영화팬들과 같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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