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美 진출작 선댄스 '심사위원 대상'

조회수 2020. 2. 2. 17: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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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2관왕

출처: 영화 '미나리'

우리 배우 한예리와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미국내 드라마 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민을 떠난 한국인 가정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봉준호의 ‘옥자’, 이창동의 ‘버닝’에 출연했던 스티븐 연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출처: 수상현장 / 삶은영화 USA

가장 새로운 흐름 '선댄스 영화제'

출처: 영화 '위플래쉬'

매해 2월 유타주에서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는 대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독립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85년 시작했다. 이후 영화계의 가장 신선한 흐름을 미리 볼 수있는 국제영화제로 성장했다.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코엔형제가 제 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분노의 저격자’로 받은 상이 바로 ‘미나리’가 받은 심사위원 대상이었다. 2014년 심사위원 대상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위프래쉬’였다. 

비상하는 한국영화인들

출처: 영화 '미나리'

‘미나리’는 비록 한국 프로덕션이 참여한 영화는 아니지만, 한예리와 윤여정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기생충’의 놀라운 성공에 이어 한국 영화인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선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크 러팔러,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 중 하나인 제니퍼 로렌스 등이 발굴된 영화제이기도 하다. 이후, 한예리와 윤여정이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허수아비
출처: 허수아비

한편 이번 선댄스 영화제의 뉴프론티어(New Probtie)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팀의 '허수아비'(Scarecrow)가 최초로 공식초청되었다. AI, VR 등 영상사업의 가장 혁신적인 콘텐츠가 모이는 부문이다.


기술감독을 맡은 유상현 교수는 “모션트랙킹, 페이셜트랙킹, 온도감지 패드 등 공학적으로만 증명된 다양한 기술들을 VR연극이라는 독특한 포맷으로 풀어내어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장센과 네러티브를 칭찬하는 해외 관계자들이 많았으며, 이후 관련한 다양한 제안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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