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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여제 ‘비욘세’입니다. 비욘세는 지난 2016년 의류 브랜드 아이비 파크(IVY PARK)를 런칭했는데요.

특히 이번 아디다스와 아이비 파크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는 비욘세가 전면에 나서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지요.

그런데 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비욘세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오렌지 색’ 박스를 보내게 됩니다.

이번 콜라보와 관련된 제품들이 모두 들어있는 대형 선물 상자입니다. 정말 스케일이 남다르다고 할까요.

물론 비욘세의 천재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디만, 그녀가 픽한 스타들의 면면을 보면 평소 성평등과 우먼파워를 부르짓는 그녀의 작품활동의 연장임을 알 수 있어요.

미국 Z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야라 샤히디’에게 주황색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미국 흑인 소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지요.

‘오렌지 이스 더 블랙’의 트랜스 젠더 배우 ‘라번 콕스’입니다. 비욘세가 보낸 옷을 직접 착용하는 영상을 올렸어요.

오랜친구이자 세이브더 칠드런의 대표 후원자 리즈 위더스푼의 언박싱입니다. 다분히 연출된 영상이지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언박싱 영상은 끝가지 보게 되네요.

현재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스타일 아이콘 ‘젠다야’에게도 주황색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유명 토크쇼의 호스트이자, 아카데미 단골 사회자 엘렌 드레제너스도 비욘세의 오렌지 박스를 받았습니다.

리타 오라도 대선배 비욘세의 황송한 선물에 착용샷으로 답했습니다.

저넬 모레이는 오렌지 박수에서 튀어나오는 깜찍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네요.

이 외에 켄달 제너, 헤일리 볼드윈 등의 영향력이 대단한 셀럽들에게도 ‘전략적인’배송이 되었습니다만,

하바드에 입학한 흑인 소녀들의 롤모델 ‘야라 샤히디’. 트랜스젠더 배우 ‘라번 콕스’, 할리우드 우먼파워의 상징 ‘엘렌 드레제너스’ 등의 리스트가 주는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도 평소 비욘세가 주목하는 메시지에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