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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마블의 골칫거리'

조회수 2020. 1. 7.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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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뉴 뮤턴츠' 새 트레일러 공개

뉴 뮤턴츠 프로젝트

출처: Mavel Comics

같은 마블 코믹스 원작의 세계관이더라도, 마블 스튜디오가 지난 12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달리, 폭스의 엑스맨 프랜차이즈는 작품마다 완성도 차이가 있었다. 


폭스는 이런 흐름을 쇄신하고자 마블의 엑스맨 코믹스 중 ‘뉴 뮤턴트’를 꺼내들었을다. 코믹스는 1982년에 처음 시작한 시리즈로 십대 뮤턴트들의 고뇌를 어둡게 풀어낸 명작이었다. 


히어로 영화에 피로감을 느끼던 관객들에게 십대들의 ‘본격 호러’로 기획된다는 ‘뉴 뮤턴츠’ 프로젝트는 신선해보였다. 감독은 ‘안녕, 헤이즐’로 청소년들의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던 ‘조쉬 분’이었다. 

라이징 스타 총집합

출처: 영화 '뉴 뮤턴츠'
출처: 영화 '뉴 뮤턴츠'

프로젝트는 특히,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왕좌의 게임’ 메이지 윌리엄스가 울프스베인,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조이가 매직,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이 캐논볼로 등장한다. 여기에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가 선스팟,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가 미라지 역이다.


조금 이상한 비유겠지만, 말 그대로 신세대 라이징 스타들의 ‘어변져스’같은 조합이었다. 

표류하는 프로젝트

출처: 영화 '뉴 뮤턴츠'

그러나 2018년 4월로 예정됐던 [엑스맨: 뉴 뮤턴트]는 개봉일을 2019년 2월로 미루고 보충촬영을 발표했다. 폭스의 내부 시사에서 ‘호러’로 기획된 이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다는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 ‘워록’이 보강된다는 루머도 있었다. 


다시 개봉이 2019년 8월로 미루어졌는데, 그 사이 폭스와 디즈니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한 때, 디즈니가 ‘뉴 뮤턴츠’의 1차 완성본을 본 후, 극장 개봉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던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로 콘텐츠를 돌릴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있었다. 

드디어 공개된 새 트레일러

표류하던 프로젝트가 결국 재촬영 없이 일반극장에서 4월 3일(북미)에 개봉한다는 발표와 함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워록’ 캐릭터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재촬영 없이 공개된 작품의 트레일러에는 원래 캐스팅된 5명의 뮤턴트를 볼 수 있다. 이전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직이 공간을 이동하거나, 썬스팟이 태양 에너지를 발현하는 장면들이 포함되었다. 


십대 뮤턴트들은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해 환각을 만드는 적 ‘데몬 베어’에 맞서 싸우게 된다. 한편으로 각자의 아픔을 간직한 십대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능력을 각성하는 성장드라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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