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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망해도 입덕 부르는 '흑진주 발레리나'는 누구?

조회수 2020. 1. 2. 0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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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입덕열차
출처: 영화 '캣츠'
발레리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평단의 폭격을 맞은 ‘캣츠’입니다만, 빅토리아 역을 맡았던 발레리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에 입덕 한 분들이 많습니다.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영국 로열 발레단의 수석 댄서인 ‘프란체스카 헤이워드(francesca Hayward)는 이미 발레 쪽에서는 슈퍼스타인데요.
그녀의 연기와 춤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은 ‘Romeo and Juliet: Beyond Words’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캐스팅 논란
프란체스카는 하얀 고양이 ‘빅토리아’를 연기하고 있지만, 케냐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서 매력적이고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캐스팅 초기에 ‘화이트 워싱’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내가 인간을 연기한다면 다른 피부색을 연기하지 않았겠지만, 이건 고양이다.”라며, 논란을 일축했지요.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케냐에서 태어난 그녀는 2살에 영국으로 와서 3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 11세에 로열 발레 스쿨에 입학합니다.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그리고 2010년 로열 발레단에 입단한 그녀는 2012년 ‘호두까기 인형’의 클라라 역을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지젤’의 지젤 등 주연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출처: 영화 '캣츠'
춤, 연기 그리고 노래
연기와 춤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뮤지컬 영화인 만큼 노래도 해야 했지요. 게다가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참여한 곡 ‘Beautiful Ghosts’였지요.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입니다.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발레처럼 한 번만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타임라인 순서대로 촬영하지도 않는 영화 프로덕션은 그녀에게 낯설었지만, 캐릭터에 좀 더 몰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특히, 카메라가 돌아가자 연기 장인 ‘주디 덴치’가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많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출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인스타그램
이후에 그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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