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아님) 한국 예능 속의 '할리우드 스타'들
조회수 2019. 12. 1. 15:58 수정
라이언 레이놀즈 '런닝맨' 출연 논의 중
라이언 레이놀즈가 ‘런닝맨’에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마이클 베이의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홍보차 내한하는 일정이 있다는군요.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미 ‘데드풀 2’ 관련 내한 때,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한적이 있지요?
그만큼 대한민국은 할리우드에서 중요한 시장입니다. 마블 10년 역사를 아우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정킷 허브를 대한민국으로 정한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라이언 레이놀즈 이외에도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적극적인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이 있었는지 돌아볼까요?
2013년 톰 히들스턴이 SNL 코리아에 출연합니다. ‘토르 : 다크월드’ 내한차 한국에 방문했던 그는,
SNL의 ‘층간소음 공익광고’ 에프소등였는데요. 우선 등장부터 ‘직렬 5기통’ 댄스를 추었구요.
욕쟁잉 할머니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하다가 젖꼭지를 꼬집히는 굴욕을 당했었…. (지못미 ㅜㅜ)
2017년에 KBS 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매즈 미켈슨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케실리우스는 MCU의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악당으로 회자되는 캐릭터였지요.
그는 또 다른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이 윌리엄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장실로 찾아왔어요. 그는 윌리엄과 따듯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따듯한 시간을 보냈지요.
국내 예능에 출연할 할리우드 스타 중 가장 강렬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은 역시 잭블랙입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 불랙은 범접할 수 없는 저세상 텐션으로 최고의 에피소드를 완성했었지요. 더불어 멤버들과 호형호제하며 엄청난 친화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무한도전의 할리우드 특집에 재회 했었지요? 바쁜 스케쥴 중에도 시간을 쪼개 멤버들을 찾아온 그는 다시 한번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1년 KBS 아침마당에 할리우드의 신사 ‘리처드 기어’가 출연했었던 사실 아시나요?
불교에 심취해 있는 그의 사진전 ‘순례의 길’을 위해 내한했었는데요.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 ‘아침마당’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참고로 아침마당은 생방송이에요.
유독 한국 예능에 자주 출연했던 클로이 모레츠입니다. 우선 ‘우리 결혼했어요’와 ‘나 혼자 산다’의 에릭남 편에 출연했었구요.
SNL에서는 한국말을 막장 드라마로 배운 외국인 며느리 역으로 출연했었지요. 색동 한복을 곱게 입고 출연한 클로이는 월세부터 시작하자는 남편 유세윤게 ‘김치 싸대기’를 날렸지요.
그리고 얼굴에 점을 찍고 나타나서는 막장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페러디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엔 ‘문제적 남자’에도 출연했었는데요.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어낸 그녀는 정치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밝히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어요.
가장 최근에는 메간 폭스의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했습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홍보를 위한 내한이었구요.
새우죽과 김치갱죽에 김치를 올려먹는등 제대로 된 한국식 먹방을 체험하고 갔습니다.
평소에도 ‘데드풀’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입답을 과시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인데요. ‘런닝맨’ 출연이 확정되면 또 역대급 회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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