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싱글맘'이라는 '극한직업'의 그 배우, 차기작은?
1,600만 관객을 넘어선 ‘극한직업’은 꼭 블록버스터가 아니더라도 넓은 공감대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었는데요. 그중에 이무배(신하균)의 보디가드 역으로 등장했던 캐릭터 ‘선희’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지요.
바로 ‘이하늬’와의 격투 씬에서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모델 출신 배우 ‘장진희’입니다.
뒤늦게 그녀의 모델 이력이나, 양동근의 뮤직비디오 ‘홍콩가자’, M 이민우의 ‘the M Style’, 빅뱅의 ‘How Gee’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장면들이 새삼스럽게 화제가 되었지요.
그런데 팬들이 그녀에 대해 모르던 사실이 한가지 밝혀졌어요.
최근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장진희는 자신이 12살,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있는 ‘싱글맘’임을 고백했어요. 이혼한지 10년 되었다는 군요.
본의 아니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말할 기회가 없었던 장진희는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몰라?”라는 말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합니다.
사실, 그녀의 SNS에는 이미 딸과의 꽁냥꽁냥한 사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싱글맘이 어때서요? 국내외에 혼자 아이도 키우고 자기 일도 멋지게 하는 ‘슈퍼맘’ 배우들은 얼마든지 있는걸요.
‘극한직업’ 이후에도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넓혀가고 있는 장진희는 이번 부산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봉준영 감독의 ‘럭키 몬스터’에서 첫 주연을 맡기도 했지요.
워낙 ‘선희’ 캐릭터가 강렬했고 그덕에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덜컥 신인배우상도 받았지만, ‘계절과 계절 사이’, ‘포크레인’ 등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의 그녀를 만나 볼 수 있어요.
그리고 OCN 드라마 ‘번외수사’에 캐스팅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슈퍼맘 배우 장진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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