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고양이상, 그러나 '캣우먼'이 될 수 없었던 그녀
조회수 2019. 10. 25. 09:33 수정
캣우먼 후보 누구누구있었나?
DC의 ‘더 배트맨’이 로버트 패틴슨으로 주연을 확정하면서 구체적인 제작 계획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캣우먼’ 역할로 ‘조 크라비츠’가 발표되었죠.
미셸 파이퍼, 할리 베리, 앤 해더웨이 등 대배우들이 연기했던 ‘캣우먼’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마고 로비의 ‘할리 퀸’ 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텐데요.
그래서 캣우먼으로 누가 캐스팅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동안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여러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었는데요.
우선 리부트되는 ‘찰리스 앤젤스(미녀 삼총사)’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 엘라 발린스카가 유력한 후보였습니다.
쿠바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활동하던 ‘아나 디 아르마스’도 캣우먼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죠. ‘블레이드 러너 2049’ 이후 할리우드에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배우였죠.
그러나 팬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후보는 역시 ‘에이사 곤잘레스’입니다.
캣우먼의 섹시한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고양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호날두 전여친’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그저 ‘섹시한 셀럽’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베이브 드라이브’, ‘분노의 질주: 홉스&쇼’등 대작에 출연한 이후,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액션여제가 되었습니다.
원래 ‘캣우먼’은 ‘더 배트맨’보다 ‘고담 시티 사이렌’으로 데뷔할 계획이었는데요. 데이빗 에이어가 감독직을 그만두고 프로젝트가 흐지브지 되면서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그녀가 안타깝게도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가 추진중인 몬스터버스. 그중에서도 최대 야심작인 ‘고질라 vs 콩(2020)’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마블과 DC의 아성에 도전하는 발리언트 코믹스의 영화화 프로젝트. 그 역사적인 첫 작품에서 빈 디젤과 함께 캐스팅되었습니다. 본격 성인향 액션이어서 기대하는 팬이 많습니다.
이만하면, 배트걸에서 밀려난 아쉬움을 자신과 팬들에게 달래줄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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