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 논란으로 시끄러운 한예슬 유튜브
조회수 2019. 10. 3. 09:55 수정
운영진이 잘 못 했네
연예인들의 유튜브 개인방송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 한예슬도 합류했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한예슬의 셀럽으로의 일상을 다루는 스타일의 영상들인데요. 최근 영상의 자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회차는 한예슬의 드레스룸을 공개하는 옷장공개가 주 콘텐츠였는데요.
한예슬이 모 브랜드의 명품백을 드는 장면에 '오늘 저녁 된장찌개?'라는 자막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맥락과 맞지 않는 자막이라 여성비하 표현인 '된장녀'를 의도하고 우회적으로 표현한게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한예슬이 치마엔 속바지를 항상 입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코피가 터지는 이모티콘이 등장했지요.
이 역시 일상품인 '속바지'를 언급하면서 과하게 성적으로 접근한 것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한예슬이 시청자들을 '이쁜이들'로 호명할 만큼 여성대상 컨텐츠로 제작되고 있는 채널이라 더욱 실망한 팬들이 많은듯 하구요.
이러한 지적들이 계속되자, 해당 영상이 삭제되었는데요. 채널 운영자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메세지도 남겼습니다.
한창 떠오르고 있던 채널에 편집자의 부적절한 자막으로 인해 날벼락을 맞은 셈인데요
이번 논란을 딛고 다시 양질의 컨텐츠를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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