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위해 '8천만원' 의상비 썼다는 이분
조회수 2019. 9. 20. 12:25 수정
패션리더 원픽 류승범
형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 벌써 데뷔 20년이 되어가고 있죠!
최근 개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타짜3)에 주연으로 출연해서 '애꾸'역을 맡았어요.
자유로운 분위기를 뿜뿜 풍기는 류승범은 2016년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로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타짜3을 촬영할 때도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을 해서 촬영장을 오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개인 휴대전화도 없어서 모든 일정을 '메일'로 조율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해요! 요즘 세상에 스마트폰 없이 생활을 한다니...ㄷㄷ
하지만 패션만큼은 남들보다 훨씬 앞서가는 류승범은 2006년에 개봉한 영화 '사생결단'에서 '상도'역에 분하며, 자신의 의상을 직접 스타일링했었죠
영화 촬영 당시 약 100여 벌의 의상을 구입하는데 류승범이 들인 비용은 무려 8천만원!!!?!!
영화 '사생결단'의 시나리오를 작업할 당시, 부산 뒷골목 마약 판매상 역할인 상도라는 캐릭터의 의상은 '양아치 힙합패션'이었다는데요.
류승범은 "직업 특성상 주머니에 현찰이 두둑하고 언젠가는 뒷골목을 벗어나 폼 나는 인생을 꿈꾸는' 캐릭터를 분석해 의상을 결정했다고 해요!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열연한 류승범은 이 영화로 2007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했기에 '사생결단' 영화 속 캐릭터가 더 완성도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유학생활도 하고, DJ로도 활동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자신만의 세계가 점점 깊어지는 만큼 앞으론 또 어떤 패션과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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