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격하게 욕먹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
조회수 2019. 9. 5. 14:46 수정
우디앨런의 성추행 의혹을 변호한 그녀
어벤저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스칼렛 요한슨.
특히 그녀가 맡은 블랙 위도우 단독 주연 영화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는데요
스칼렛 요한슨의 최근 인터뷰가 그녀를 사랑하던 팬덤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우디 앨런의 영화 스쿠프, 매치포인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디 앨런을 여전히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의 결백을 믿는다'며
언제라도 같이 작업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우디앨런은 당시 연인 관계이던 미아 패로의 수양 딸 딜런 패로를 7세때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미아 패로의 또 다른 수양 딸인 35살 연하의 한국계 여성 '순이'와 결혼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를 향한 논란이 계속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가운데 한 영화제에선 '우디 앨런의 영화를 심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이콧 선언을 했고
현재 예정인 영화도 진작에 다 찍어놓고 배급사를 구하지 못해 몇년을 묵혀둔 영화인데요.
우디앨런의 영화에 출연한 티모시 샬라메 등 출연진은 해당 출연료를 전부 성폭력 반대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디 앨런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스칼렛 요한슨 덕에
몇 년만에 겨우겨우 재기를 노리던 우디 앨런의 아동추행 이슈는 다시 한번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이 지지 발언 과연 우디 앨런이 고마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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