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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논란 후, '이미지 세탁중'인 중국배우

조회수 2019. 7. 18. 13: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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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판빙빙의 복귀 프로젝트

탈세범 판빙빙

중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판빙빙은 2018년 6월 탈세혐의를 받게 된다. 사건은 전 국가부주석 쩡칭홍(曾慶紅), 밍톈(明天)그룹 샤오젠화(肖建華) 회장등 중국내 고위 인사들과 함께 거론되는 등 일파만파 커져갔다. 


중국내의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중국 정부는 100여명의 고소득 연예인 리스트를 작성하고 세금과 관련한 집중 수사를 실시했다. 이후, 판빙빙이 약 총 2억 4800만 위안(약 403억 3700만원)을 탈세했으며, 이에 대해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SNS 상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미지 쇄신에 들어간 판빙빙

출처: 판빙빙 인스타그램

판빙빙은 누구보다도 화려한 사생활을 SNS에 전시하곤 했었다. 그러나 탈세혐의 이후에는 주변 스텝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나,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들이 노출되고 있다. 

출처: 판빙빙 웨이보
출처: 판빙빙 인스타그램

특히,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인스타그램과 웨이보를 통해 적극 공개되었다. 진찰을 받는 아이들을 돌보거나 울고 있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는 영상들이다. 


그녀는 실제로 지난 10년간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화 ‘355’에 합류할 수 있을까?

최근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차출된 특급 여성 스파이들이 활약한다는 내용으로 제시카 차스테인,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 루피타 니옹, 다이앤 크루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기대작이다. 

영화는 지난 8일 파리에서 크랭크인을 시작했으며, 이를 알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다른 배우들과 함께 ‘355’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판빙빙이 ‘편집된’ 영상으로만 존재한다. ‘355’를 위해 중국에서 트레이닝 하는 모습이 크랭크인 현장의 영상들에 짜집기되어 있는 형식이다. 심지어 프로필 촬영 장면에선 다른 출연진들이 참석하지 못 한 판빙빙의 사진을 들고 있는 장면도 있다. 

출처: 영화 '동풍우'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판빙빙이 아직 벌금을 다 내지 못 해, 출국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행사에 참여하지 못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녀의 출연분량은 중국에서 별도로 촬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빙빙의 인스타그램에도 해당영상은 공유되어 있는데, ‘함께 해서 영광이다’ 정도의 겸손하고 짤막한 설명이 전부다. 


어찌 되었든 영화 ‘355’는 촬영을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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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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