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으로 시비 못 거는 미스코리아 출신 참배우 5
조회수 2019. 7. 14. 20:16 수정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의 필모그라피
올해도 논란 속에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가 많았지만, 오래도록 사랑받는 배우는 많지 않았지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을 만나봅니다.
김성령은 1988년 32회 미스코리아 진이었습니다. 강우석 감독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이 첫 영화였고, 대종상 신인여우상으로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어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좋았구요.
최근작 ‘독전’에서도 엄청난 카리스마를 과시했었지요.
1989년 미스코리아 선이었던 고현정입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모래시계’와 역대급 악역 미실을 완성한 ‘선덕여왕’등의 드라마가 먼저 떠오릅니다.
연기력에 정평이 난 배우들만 도전할 수 있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들. 그중에서 ‘해변의 여인(2006)’,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는 말 그대로 고현정의 영화였습니다.
코믹 액션 ‘미쓰GO(2012)’에서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죠.
1991년 미스코리아 선이었던 배우 염정아의 대표작은 ‘장화, 홍련(2003)’입니다.
‘범죄의 재구성(2004)’에서의 사기꾼 서인경(구로동 샤론스톤)도 대표적인 캐릭터죠.
최근에도 영화 ‘완벽한 타인(2018)’, 드라마 ‘스카이 캐슬’등을 오가며 언제나 좋은 연기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혜진은 1997년도 미스코리아 경남 선이었어요.여균동의 ‘죽이는 이야기(1997)’, 장선우의 ‘거짓말(1999)’ 등 파격적인 세기말 영화들의 단역으로 시작해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았습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뺑반(2018)’, ‘비스트(2019)’ 등에서 대세 걸크러시로 자리잡았지요.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이하늬도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었습니다.
‘타짜-신의 손’에서는 쎈언니 우사장이었구요. ‘로봇, 소리(2015)’, ‘부라더(2017)’, ‘침묵(2017)’등을 거쳐...
드디어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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