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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으로 오해 받는 스탤론의 22살 그녀

조회수 2019. 5. 31.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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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실베스터 스탤론이 드디어 완성한 '람보 5', 칸느에서 프리미어
실베스터 스탤론의 칸느 영화제 나들이
출처: 칸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베스터 스탤론이 칸느 영화제에 가족과 함께 등장했다. 


실베스터 스탤론(72)이 ‘람보 5(Rambo V: Last Blood)’ 상영을 위해 칸느 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다. 그는 아름다운 여성 두 명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했는데, 한 명은 부인 제니퍼 콜라빈(50)이며, 다른 한명은 큰 딸 소피아 스탤론(22)이다. 

스탤론은 지금까지 3번의 결혼을 했고 첫 아내였던 사샤 씨잭과 두 명의 아들을 낳았었다. 그리고 모델 출신인 현재 부인 제니퍼와 세 명의 딸, ‘소피아’, ‘스칼렛’, ‘시스틴’을 낳았다. 가족 모두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토크쇼나 버라이어티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셀럽 페밀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아버지와 동행한 소피아 스탤론은 최근 명문대 USC를 졸업해서 할리우드 대표 ‘엄친딸’임을 증명했다. 


드디어 칸느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람보 5’
출처: 영화 '람보'

마지막 람보 영화는 2008년에 개봉한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였다. 당시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미 환갑을 넘긴 나이였기 때문에 후속편을 기대하는 팬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스탤론은 ‘람보 5’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좀처럼 진행되지 못하고 지난 10년 동안 소문만 무성했었다. 


그렇게 10년이 흐른 지금, 72세가 된 실베스터 스탤론은 기어코 ‘람보 5’를 들고 칸느 영화제를 찾았다. 


올드 팬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람보 1편은 단순한 액션영화가 아니었다.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미국의 힘을 대변하는 우익영웅처럼 그려졌지만, 람보 1편은 미국의 그릇된 전쟁에서 마음을 다치고 돌아온 한 사내의 처절한 분투기였다. 여기에서 그가 맞서는 적은 정글 속에 있는 반정부 게릴라가 아니라, 비뚫어진 권위의식으로 똘똘뭉친 지역의 ‘꼰대’ 공권력이었다. 

출처: 영화 '록키'

실베스타 스탤론은 액션스타이기 전에 아주 훌륭한 작가다. 그는 ‘록키’와 ‘람보’를 포함해 자신의 대표작 30여편의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했다. 록키 1편 역시 람보 1편 처럼, 미국식 패권주의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복싱밖에 없는 요령부득의 남자가 자존을 걸고 큰 싸움에 도전하지만, 결국은 지고 마는 이 영화의 문학적 성취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다. 어쩌면 ‘람보 5’는 ‘영화인’으로서의 실베스터 스탤론이 끝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잔뜩 담겨있는지도 모른다. 


‘람보 5’의 개봉일(북미 기준)은 9월 20일이다. 

출처: 칸느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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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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