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같은 '윤아'의 미세먼지 영화 '엑시트'

조회수 2019. 4. 10. 13: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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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소녀시대 멤버들이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수영-막다른 골목의 추억
출처: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먼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전 소시 멤버가 된 수영이 힐링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4일 극장 관객들을 만난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한일 합작 영화다. 애인에게 새 여자가 생긴 것을 알고 낯선 도시에서 방황하던 유미가 막다른 골목의 한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에서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수영이 주인공 유미 역을 맡았다. 수영은 소시 데뷔 전인 12살 때 일본에서 먼저 데뷔 한 적이 있어 일본어가 유창하지만, 여기에서는 한국인 여행객을 연기한다. 


수영은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등 8편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는 등 소시 멤버들 중 윤아와 함께 가장 열심히 배우 활동을 해 왔다. 


영화 데뷔전도 2008년에 이미 메이저 상업영화로 치른 바 있다. 강풀 원작의 멜로 영화 ‘순정만화’에서 주인공 한수영(이연희)의 친구 역할로 나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출처: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윤아 - ‘엑시트’(가제)
출처: 영화 '엑시트(가제)' 리딩 현장 / 다음 인물검색

‘엑시트’는 원인 모를 유독가스가 도심을 뒤덮는다는 내용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재난영화다.


윤아는 영화 초반 주요 무대인 시내 대형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 ‘의주’ 역할로 출연한다. 의주의 직장에서 열린 한 칠순잔치에서 대학시절 동아리 선배였던 용남(조정석)을 우연히 만나는데, 제대로 회포를 풀기도 전 역대급 재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윤아 역시 소녀시대 데뷔 초부터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다. 10년 가량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영화 데뷔작은 2017년 현빈과 유해진 주연의 액션 코미디 ‘공조’로, 윤아는 유해진의 철 없는 처제로 등장해 영화의 대박 흥행에 일조한 바 있다.



그리고 서현
출처: MBC 드라마 '시간'



막내 서현도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드라마 ‘보보경심 – 려’의 조연부터 시작해 ‘도둑놈, 도둑님’과 ‘시간’에서는 당당히 주인공으로 극을 이끈 바 있고, 뮤지컬 무대에서도 소시 멤버 중 가장 활발히 활약한 바 있다.


영화는 2016년에 엑소 찬열의 중국 데뷔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찬열의 첫사랑 ‘아이린’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밖에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고,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 경험도 있지만 아직 정식 한국영화 데뷔작은 없는 셈이다.


데뷔가 늦어지는 데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 수지를 ‘국민 첫사랑’ 반열에 올린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의 시나리오가 수지가 아닌 서현에게 먼저 제안됐던 것. 하지만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소녀시대의 스케줄 문제로 거절했고, 행운은 수지의 몫이 되었다.


다만 서현은 올해 3월 신세경, 박민영 등 많은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나무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때문에 앞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갈 전망으로, 스크린 데뷔 역시 시간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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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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