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퓨리와 데드풀의 19금 구강액션! 2탄 준비중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 제작 계획이 발표됐다.
라이언 레이놀즈, 사뮤엘L. 잭슨의 버디 무비[킬러의 보디가드]는 2017년 여름 개봉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1억7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히트작이다. 제작비가3천만 달러에 불과했으니 여섯 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셈. 당시 국내에서는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1위에 오르면서19금 영화치고는 준수한1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IPTV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킬러의 보디가드]는1980-1990년대에 인기 많았던[리쎌 웨폰] 시리즈나[비벌리힐스 캅] 같은 버디 액션을 기반으로 로드무비의 형식도 곁드린 오락영화였다.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L. 잭슨의 끊임없는 19금 수다가 작품의 가장 강력한 매력이었다.
두 사람은 매 씬 촬영 직전까지도 감독과 함께 끊임없이 대사 및 상황을 연구하고 변형시켜 가면서 어떻게든 더 웃긴 장면을 뽑아내려고 애썼다고.
속편 제목도 범상치 않다.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s Bodyguard)라니.
제목에서 언급되는‘킬러의 아내’는 전편에서 셀마 헤이엑이 연기한 쏘냐 킨케이드로 많지 않은 분량에도 놀라운 존재감을 과시했었다. 이들과 환상 호흡을 보여줬던 패트릭 휴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모건 프리먼 같은 무게감 있는 스타들이 가세한다고 하니 전편의 악당 개리 올드만이 사라진 빈 자리도 걱정 할 필요가 없겠다.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말피 해안과 런던, 크로아티아 등을 주된 배경으로 한다. 광신도에 가까운 극우단체가 전 유럽을 위협하고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휩쓸리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0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하며,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RUN&GU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발송 및 기사제휴 : runandgunmovie@hanmail.net
[런앤건 = 글: 기성몽]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