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아웃'은 잊어! 로튼 토마토 100점! [어스] 현지 반응
데뷔작 [겟아웃]으로 놀라운 상업적, 예술적 성취를 거머쥔 조던 필의 신작 [어스]가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고 드디어 대중에 공개됐다.
반응은 이번에도 호평 일색이다. 북미 개봉을 열흘 남긴 3월 13일 현재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고, imdb.com의 메타크리틱 지수는 82점이다. 영화 전반에 깔린 정치적 함의가 거슬린다는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얻으면서 조던 필 감독이 전작 [겟아웃]으로 날린 첫 타석 홈런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여러 현지 매체의 비평도 호의적이다. 특히 로저에버트닷컴이 영화에 100점을 줬다. [어스]가 “[샤이닝]처럼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게 열려있다”고 극찬했다.
로저에버트닷컴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헐리우드 리포터
A.V. 클럽
“반전은 결국 정치적 함의였네! 초반 3분의 1 정도는 괜찮은 분위기로 가다가 이후부터는 완전 정치적인 메시지로 꽉 채우더라.”
“정치적 함의는 이 영화의 전부가 아니다.”
“기대한만큼 좋았다. 충분히 볼만했다. 조던 필이 [겟 아웃]을 우연히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입증해주는 영화다. 일부 논리적인 문제는 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의 모든 요소가 훌륭하다.”
“최근 몇 년간 본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
훌륭한 영화로 몰입감이 뛰어났고, 꽤나 무섭고 톤도 좋았다. 캐릭터들이 다 맘에 들고 진짜 좋았다. 오스카 감이다.”
“[어스]는 경이롭다! 아주 잘 설계된 롤러코스터처럼 새로운 경험이었다.”
“스타 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와 놀라운 스토리! 조던 필은 걸작의 기준을 한껏 높였다.”
“조던 필을 누가 멈출 수 있을까?
제작비가 약간 높아지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을 듯. 조던 필은 자기의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저작권자 ⓒRUN&GU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발송 및 기사제휴 : runandgunmovie@hanmail.net
[런앤건 = 글: 기성몽]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