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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언니 만드는 '캡틴마블' 운동법

조회수 2019. 3. 20.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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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브리 라슨이 되어보자.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을 연기하기 위해 아홉 달에 걸쳐 몸을 만들었다. 누군가 정해놓은 ‘아름다운 몸’을 따르기보다, 독립적인 여성 ‘캐롤 댄버스’를 연기하기 위한 수련 과정이었다.  

출처: 브리 라슨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영화 [제이슨 본]

트레이너 제이슨 월쉬


브리 라슨의 근력 운동을 담당한 사람은 제이슨 월쉬(Jason Walsh).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이너 중 하나인 그는, 예쁜 몸을 만든다기보다 배역에 맞는 몸을 디자인하는데 전문가이다. 


그는 맷 데이먼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맷 데이먼은 하바드 출신인데다가 데뷔작인 [굿 윌 헌팅]에서 천재소년 연기로 데뷔했기 때문에 ‘뇌섹남’ 이미지가 강하지만, 돌이켜 보면 ‘본 시리즈’나 [그린존], [엘리시움] 등 액션 전문 배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그리고 몸을 만들어야 할 때마다 제이슨 월쉬의 도움을 받았다, 


‘본’시리즈가 [제이슨 본]으로 리부트 되었을 때, 이미 47세였던 맷 데이먼의 몸을 다시 디자인 한 것도 제이슨 월쉬 였다. 평생 긴장 속에 자신을 단련해 온 남자의 관록과 에너지가 화면으로 보여야했다. 제이슨 월쉬는 경사로 오래달리기를 포함한 6개월간의 운동 루틴으로 이런 배역에 완벽하게 맞는 몸을 만들었다 


출처: 영화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제이슨 월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에 출연한 엠마 스톤이었다. 영화에서 엠마 스톤은 테니스 성대결을 통해 자주적인 여성의 가치를 보여주었던 프로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을 연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전작인 [라라 랜드]나 [이레셔널 맨]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여리여리한 몸매의 배우였다. 


제이슨 월쉬도 그녀가 기본적으로 ‘예쁜 몸선을 가진 댄서 타입’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엠마 스톤을 근육질 테니스 선수로 만들기 위해 무려 6.8kg을 근육으로 증량시켰다. 단백질 식단과 함께 전신을 괴롭히는 덤벨 운동, 데드 리프트, 푸시 업을 포함한 루틴이 석달간 지속 되었고 엠마 스톤은 여전사의 몸을 얻게 되었다. 



출처: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 되기


제이슨 월쉬가 브리 라슨을 트레이닝 하면서 가장 칭찬한 점은 그녀의 강인한 정신력이다. 그동안 몸 자체를 가꾸는데 큰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마블 최강의 여성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배우였다. 


그녀의 트레이닝 과정은 SNS를 통해 자주 공유되었고 전 세계 여성들은 특별한 연대감을 느끼며 그녀를 응원했다. 


출처: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월쉬가 공개한 브리 라슨의 운동 루틴은 폼롤과 스트레칭을 포함된 웜업 2단계, 벤치 프레스와 메디신볼을 포함한 활성운동 4단계, 데드 리프트와 덤벨이 포함된 기초운동 6단계, 턱걸이 6단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부분의 단계를 10회 2~3세트씩 소화하는 강도 높은 구성이었다. 브리 라슨은 이런 근력 운동을 매주 5일씩 아홉 달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행했다. 


출처: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그 외에도 브리 라슨은 액션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유도와 복싱 등의 격투기도 함께 훈련했다. 그 결과 브리 라슨은 125KG의 역기를 들어 올리고, 지프차를 혼자 맨 몸으로 밀 정도의 괴력을 갖추게 됐으며, 선명한 복근과 성난 등 근육을 장착하게 됐다.

출처: 영화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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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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