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 핀 2개로 지지 하디드가 될 수 있나요?

조회수 2021. 3. 23. 20: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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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밀리 바비 브라운도 했다! 똑딱 핀의 화려한 컴백.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gigihadid

흔히 헤어 곱창이라 부르는 스크런치부터 헤드 밴드, 각양각색의 헤어클립까지! 헤어에도 레트로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그 와중에 에디터의 눈에 들어온 지지 하디드의 인스타그램 사진 속 사진 한 장. 정갈한 5 대 5 가르마에 똑딱 핀 두 개를 더한 헤어스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진주가 박힌 우아한 XL 사이즈의 헤어핀이나 컬러 풀한 헤어핀은 이미 익숙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어린 시절 방구석 어딘 가에 굴러다녔을 것만 같은 투박한 디자인의 똑딱 핀이 트렌드로 떠오른 것!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gigihadid, @bellahadid, @kimkardashian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비주얼이지 않은가? 이 헤어스타일은 셀럽들이 메이크업을 받을 때 헤어를 고정하기 위해 헤어클립을 착용하던 백스테이지에서의 헤어스타일을 쏙 빼닮았다. 물론 이전에는 런웨이 위나 카메라 앞에 선 헤어클립을 제거한 채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하던 액세서리가 이젠 주인공이 된 셈.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dualipa

똑딱 핀 헤어 스타일에 동참한 건 지지 하디드 뿐만이 아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밀리 바비 브라운까지 모두 똑딱 핀을 하고 등장했다. 두아 리파는 이미 몇 시즌 전부터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진주 헤어핀을 장식한 모습이다. 이때 느슨하게 핀을 고정한다면 매력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머리를 살짝 잡아당긴 듯 두피에 딱 붙이는 게 이 헤어 스타일의 핵심.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milliebobbybrown

똑딱 핀과 스크런치를 함께 매치해도 좋다. 밀리 바비 브라운운 어린 시절 ‘최애’ 핀이었을 법한 상큼한 딸기 똑딱 핀과 핑크 스크런치를 함께 착용해 키치한 매력을 더했다. ‘거지 존’에 다다른 중 단발 길이의 헤어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 반 묶음에 도전하자니 어중간한 길이의 앞머리가 신경 쓰일 때 시도해보면 좋겠다.

출처: 출처 인스타그램 @arianagrande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더듬이 옆머리까지 더한다면 레트로 헤어스타일의 끝판왕이 될 수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그니처인 하이 포니테일에 똑딱 핀 두 개가 더해지니 발랄한 매력도 한껏 업된 모습. 평소 포니테일에 도전하자니 M자 이마가 고민이었다면 넓은 이마를 살짝 가리는 데도 도움이 될 거다. 자 이제 방구석 어딘 가에 숨어 있는 똑딱 핀을 찾을 일만 남았다. 값비싼 시술을 받지 않아도, 명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똑딱 핀 2개로 헐리우드 셀럽들의 헤어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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