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VS DIOR, 스머지 대 라이닝

조회수 2020. 10. 27.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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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걸, 디올 걸로 거듭나려면? #블랙아이 만 기억하면 된다.

마스크가 일상이 된 요즘, 즐겨 바르던 레드 립에도 블러셔에도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럴수록 조금의 변화도 큰 차이를 불러올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에 더욱 신경 쓰게 된 것이 사실. 2021 봄 여름 레디 투 웨어에서 샤넬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컬러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와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주목한 것 또한 ‘눈’이다. 두 브랜드 모두 블랙 컬러로 눈가를 강조했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 은은하게 섀도를 퍼뜨리거나, 강렬한 라인을 그려주거나. 둘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좋다. 마스크 밖으로 드러나는 눈매가 한층 또렷해 보이고 더욱 깊어 보이는 효과는 매한가지이니!  

BLACK SMUDGED EYES

‘스모키 아이’하면 섹시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렸던 에디터의 편견을 단번에 깬 샤넬의 메이크업. 은은하게 퍼트린 스머지 메이크업도 우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다. 새하얀 쇼장의 배경과는 대조되는 블랙 컬러로 물든 모델들의 눈가는 신비로운 느낌마저 풍긴다. 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섀도의 경계가 드러나지 않게 블렌딩해 그윽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 도자기처럼 깨끗하고 매트한 피부 표현도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는 데 한몫했다. 

1. 르 볼륨 레볼루씨옹 드 샤넬 10 느와르 6 g 4만5000원. 2. 레 꺄트르 옹브르 334 모던 글래머 2 g (2019 F/W 리미티드 에디션) 3. 레 꺄트르 옹브르 322 블러리 그레이 2 g 8만1000원.

<HOW TO> 

발색을 높이기 위해 눈가에 컨실러를 베이스로 얇게 발라준다. 그다음 플랫 아이섀도 브러시로 레 꺄트르 옹브르 322 블러리 그레이의 그레이 컬러와 레 꺄트르 옹브르 334 모던 글레머의 블랙 컬러를 눈꺼풀 전체에 채운다. 눈두덩이 라인을 따라 경계를 풀어주며 블렌딩해 흐릿한 느낌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르 볼륨 레볼루씨옹 드 샤넬 10 느와르 마스카라를 위 속눈썹에만 발라 마무리해 준다.


BLACK FRAMED EYES

마치 눈가에 프레임을 씌운 듯 눈 전체를 감싼 블랙 라인이 돋보이는 디올의 아이 메이크업.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볼드한 아이라인이 세련돼 보이는 이유는 모델들의 얼굴형과 눈매에 맞춰 너무 얇지도 굵지도 않은 적당한 밸런스의 굵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눈가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힘을 뺐다. 볼드한 아이라인과는 대비되는 내추럴한 피부 표현과 아이 브로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장치!

1. 디올 디올쇼 5 꿀뢰르 꾸뛰르 649 누드 드레스 7g 8만5000원. 2. 디올 디올쇼 24H 스틸로 091 매트 블랙 0.2g 3만6000원. 3. 디올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마스카라 #090 블랙 6g 4만5000원.

<HOW TO>

디올쇼 5 꿀뢰르 꾸뛰르 #649 누드 드레스를 눈두덩이 전체에 얇게 깔아 음영을 준다. 그다음 디올쇼 24H 스틸로 091 매트 블랙으로 눈의 윗 라인부터 언더라인까지 눈 전체를 감싸듯 라인을 그린다. 이때 아이라이너로 기준이 되는 바깥쪽 선을 먼저 잡아준 뒤 안쪽을 채우듯 발라주면 좀 더 쉽게 라인을 그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마스카라 #090 블랙 을 언더라인까지 여러 번 덧발라 볼드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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