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치트키 10

조회수 2020. 8. 25.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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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다시 조일 수는 없어도 작아 보이게 할 수는 있다. 뷰티 엑스퍼트들이 말하는 모공 #치트키 10가지.

함경식 살롱드기프트 대표원장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유독 늘어지고 커진 모공이 눈에 띈다. 이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토너. 화장솜에 적셔 피부 구석구석을 잘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과도하게 분비된 유분을 제거해준다.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유분이 제거되면 베이스 지속력 역시 올라간다. 그러면 자연스레 오후가 되어도 파운데이션 사이로 울퉁불퉁한 모공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시킨다. 냉장고 안에 시원하다 싶을 정도의 상태가 되도록 잠시 넣었다가 사용하길 추천한다. 수많은 토너 가운데 엠브리올리스 미셀라 로션을 고른 이유는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제품이기 때문. 마스크와 햇볕으로 예민해진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RECOMMEND ITEM 엠브리올리스 미셀라 로션 250ml 3만원.

백지현 홍보대행사 트루컴 대리

양 볼 모공과 코 주변 블랙헤드가 유난히 눈에 띄는 여름철. 나만의 모공 루틴은 코팩과 클레이팩이다. 먼저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코팩이 아닌 ‘CNP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처럼 블랙헤드와 피지를 녹여 부드럽게 제거한다.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만 없앴다고 끝이 아니다. 피지가 빠진 뒤 더 넓어 보이는 모공을 꽉 조여주는 클레이 마스크가 남았다. 민감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온뜨레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데, 양 볼과 코 주변에 발라 씻기만 해도 피부 표면의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중요한 날이 다가올 때는, 전날 취침 전 2가지 스텝으로 모공을 관리 하면 평소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공을 만날 수 있다.

RECOMMEND ITEM 까띠에 by 온뜨레 핑크 클레이 페이스 마스크 100ml 1만7000원.

황민영 프리랜스 에디터

즉각적인 톤업 효과가 있거나 촉촉하게 발리는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이 스멀스멀 올라와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 역시 마찬가지. 이럴 때는 가벼운 사용감의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한다.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는 바른 직후에 느껴지는 보송보송한 마무리가 오래도록 지속돼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또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필요한 모공 관리법이니 어떻게 보면 일석이조 효과가 아닐까?

RECOMMEND ITEM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SPF50+/PA++++ 50ml 5만8000원대.

김민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번 커진 모공은 절대 줄어들 수 없다'라는 전문가들의 말처럼, 이미 늘어질 대로 늘어진 모공을 포기한 순간 바비 브라운 레미디 스킨 클래리파이어를 만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모공은 늘 가리려고만 했지 스킨케어로는 해결할 수 없다 싶었는데, 이 제품을 만나고부터는 생각이 바뀌었다. 앙증맞은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듯 고민 부위에 소량만 발라도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바르는 즉시 누군가가 위에서 피부를 당기기라도 한 듯 탄력이 생기고 모공 역시 조여진 게 눈에 띄는데, 지속력도 의외로 좋다. 프라이머의 경우 바르고 나면 특유의 답답함이 있어 꺼리게 되는데, 이 제품은 모공은 조이되 에센스처럼 가벼워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제격이다.

RECOMMEND ITEM 바비 브라운 레미디 스킨 클래리파이어 14ml 7만원대.

아카리 모델

모공이 눈에 띄게 크지는 않지만 미세한 모공으로 인해 피부 결이 고르지 않아서 늘 고민이다. 무작정 모공 관리 제품을 이것저것 발라봤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모공 관리에도 순서가 있었다는 것. 모공 케어 전 불필요한 각질을 제대로 제거해야 모공 케어 제품 효과가 배가된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피부가 예민한 나는 저자극 각질 제거제인 디오디너리 랙틱 애시드 5%+에이치에이 2%만 사용 중. 사용감이 가벼워서인지 바르고 나면 양 볼 전체 피부 탄력이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확실히 이 제품을 사용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모공 크기가 달라 보일 정도.

RECOMMEND ITEM 디오디너리 랙틱 애시드 5%+에이치에이 2% 30ml 6700원.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

남자들 역시 모공, 피지로 인한 피부 고민이 많은데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이미 커진 모공을 줄이기는 어려우니 더 넓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공은 어떻게 세안하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된다. 그래서 세안을 가장 신경 써서 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피지와 노폐물만 제거하는 것이 좋으니 제일 추천하는 것은 클렌징 오일. 세안 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면 효과는 배가된다. 이렇게 밑바탕이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주면 값비싼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무더위로 축 늘어진 모공이 일시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RECOMMEND ITEM 눅스 베리로즈 미셀라 클렌징 오일 150ml 2만6000원.

단이 뷰티 크리에이터

모공 축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달걀흰자 팩. 하지만 매번 달걀흰자만 따로 걸러 팩으로 하기는 번거롭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연령 불문 ‘코덕’들 화장대 위를 점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팩이다. 달걀 단백질의 모공 축소 원리를 이용한 에그 비누로, 세안하고 거품을 씻어내지 않은 채 3분 정도 피부에 그대로 두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모공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평소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에그팩을 한 뒤 가벼운 에센스나 크림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말자.

RECOMMEND ITEM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팩 25g 5000원.

서수진 더엘클리닉 원장

모긍은 베이스로 잘 가리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했다 할 수 있지만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땀과 피지에 베이스가 흘러내려 오후가 되면 모공 부각이 더욱 심해진다. 이럴 때 꺼내 드는 비장의 무기는 쿨링 스틱. 모공의 경우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더 커지고 늘어지는데, 이때 쿨링 스틱을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1℃ 낮춰 굳이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공을 작아 보이게 해준다. 달팡 하이드레이팅 스틱은 보습 효과까지 뛰어나 메이크업 수정 전 사용하면 오후에도 모공 부각 없이 쫀쫀한 피부 결을 표현할 수 있다.

RECOMMEND ITEM 달팡 하이드라스킨 쿨링 하이드레이팅 스틱 15g 3만8000원.

회사원 A 뷰티 크리에이터

지금까지 사용하던 시트 마스크 팩 중 쿨링·진정 효과가 가장 좋았던 제품. 촉촉하지만 가볍게 마무리되어 피부 속 땅김만 잡아준다. 오직 보습에만 집중한 마스크로 아침 메이크업하기 전에 10분 정도 붙였다 떼어내면 열로 인해 넓어진 모공을 즉각적으로 조이고 수분은 가득 채워준다. 또 유분감 없이 마무리되다 보니 오후가 되어도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지 않아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자주 손이 가는 모공 아이템 가운데 하나!

RECOMMEND ITEM 샬랑드파리 마스크 드 오로라 25g 5000원.

남혜진 라 부티크 PR 어소시에이트 실장

평소 모공 관리를 위해 피부과에서 더마톡신 같은 피부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장기간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그 비용도 적지 않아 부담스러운 건 사실. 이럴 때는 피부과 못지않은 효과를 선사하는 비 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10을 추천한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비톡스(BEETOX), 내추럴 보톡스라고 불리는 비베놈(봉독) 성분이 함유되어 즉각적인 모공 수축 효과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 시 실질적인 모공 축소 효과도 보장한다. 나 역시 바를 때마다 하루하루 모공과 모공 주름의 탄력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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