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을 반전시키는 기묘한 아름다움

조회수 2020. 6. 23.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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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한 송충이 눈썹, 얼룩덜룩한 홍조, 점박이 피부까지, 이질적인 요소를 고스란히 드러낸 모던 뷰티.

1980년대 아이콘 브룩 실즈의 두꺼운 눈썹처럼 정돈하지 않은 와일드한 브로가 더 주목받는 시대. 날것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은 유지하되, 이전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눈썹 결을 살려 좀 더 풍성한 자태를 뽐낸다는 것. 때로는 스크루 브러시를 활용해 독특한 눈썹 모양을 재창조하기도 한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깐 달걀처럼 매끈하고 균일하게 만드는 피부가 무조건적으로 예쁘다고 할 수 있을까? 베이스를 두껍게 올려 억지로 홍조의 흔적을 지우지 말자. 이마, 콧등, 양 볼에 올라온 붉은 기는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순수해 보인다.

셔츠, 드레스 모두 YCH.

눈꼬리 끝에서 떨어지는 길이, 눈동자 중간을 기점으로 올라온 눈썹산의 각도. 더 이상 이처럼 획일화된 브로 메이크업의 기준을 따를 필요가 없다. 얼굴에서 인위적인 선을 배제하는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되살아난다.

이어링 타티아나쥬얼리, 점프슈트 나체.

언제부턴가 피부 위 얼룩이 트렌디한 뷰티 룩의 하나가 되었다. 백반증이 있는 모델 위니 할로우가 전 세계 패션 무대를 장악했고, 수많은 여성이 가짜 주근깨나 점을 찍으며 인위적인 얼룩을 만들어내는 것만 봐도 시대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이어링 원이너프, 반지 모두 코스, 재킷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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