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피부 트러블, 정답은 신체 내부에 있다

조회수 2020. 6. 18. 0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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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등, 엉덩이에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 이는 우리 신체 내부가 피부에 보내는 심각한 경고 메시지다.

이렇게 조사했다!

기간 5월 11일~18일

대상 20~40대 여성 102명

방법 <뷰티쁠> 사이트에서 설문 조사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소화기에 염증과 열을 발생시킨다. 이는 자연스레 가슴 쪽으로 올라와 트러블을 만들고는 한다. 해법은 위장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식단 조절은 필수다.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이 대표적인 예고, 서구적인 식습관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혈당을 높아지게 하는 탄수화물이나 유제품과 포화 지방은 여드름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니 더욱 주의하자. 인슐린 농도가 올라가면 피부 표피에 과증식을 야기하면서 모공의 각화 현상이 나타나고, 안드로겐 합성을 증가시키는 반응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두꺼운 가슴이나 등에도 여드름 생성이 가속화된다. 2007년에 한 실험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25%, 탄수화물 45%, 지방 30%의 비율로 살코기 위주의 육류와 생선, 탄수화물, 채소로 3개월 이상 식단을 유지했을 때 여드름 병변의 개수가 59%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장 건강에 좋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을 잡는다고 알려진 비타민 D, 오메가?3, 아연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 얼굴뿐만 아니라목 주변 가슴 윗부분으로도 열이 계속 올라온다. 우리 뇌가 스트레스를 인지하면 부신피질을 자극해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에너지가 과소비되면서 몸속 수분이 증발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자연스레 피지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한다. 운동이나 독서, 음악 등 감정 상태를 이완시키는 것이 최선. 의외로 뜨거운 목욕도 효과적이라고. 여드름이나 염증에 목욕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오히려 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은 빠져 여드름 케어에 도움을 준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 역시 감소시켜 ‘목드름’을 사전 예방하는 데도 좋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등에 난 여드름은 폐나 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두 가지 장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실제로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영양과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한 ‘비위습열’과 비슷한 맥락. 폐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열이 발생하고, 피지 분비가 심해져 모공이 넓은 등 주변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 이는 작은 면포(좁쌀 여드름)와 같은 트러블에서 농포나 낭종처럼 크고 딱딱한 여드름으로 악화된다. 폐와 같이 기관지가 약해지는 경우는 담배가 주원인. 금연을 하고, 폐 건강에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을 과하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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