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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했던 시도들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BBC사이언스 작성일자2018.06.29. | 7,593 읽음
스톰퓨리 프로젝트

1962년부터 1983년 사이, 미국의 과학자들은 허리케인을 약화하기 위하여 요오드화은을 항공기로 뿌렸다. 이 화학물질은 허리케인의 과냉각된 물을 얼려 그 구조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좋은 생각이었지만 불행하게도 허리케인에는 과냉각된 물이 많지 않아서 요오드화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고,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허리케인에 핵 쏘기

허리케인에 핵을 발사해 생기는 충격 에너지로 허리케인의 진행을 막는다는 생각을 한 사람도 있었다. 문제는 허리케인 자체의 에너지가 가장 강력한 핵무기를 왜소하게 만들 만큼 거대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허리케인의 추정 에너지는 10메가톤의 핵무기보다 20배 강력하다고 한다.

화산 터뜨리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패튼 장군은 1935년 힐로 항구를 위협한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과 싸워야 했다. 그의 계획은 용암이 흐르는 길과 통로를 막아 버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크레이터는 용암으로 가득 차 있었다. 힐로 항구는 구원받았지만, 우연히 분출이 중단되었을 뿐 사람이 해낸 일은 하나도 없었다.

음파로 쓰나미 막기

수학자 우사마 카드리 박사는 심해 음파를 이용하면 쓰나미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연에서 발생하는 음파는 소리의 속도로 움직인다. 만일 이 음파가 쓰나미에 집중된다면 쓰나미의 높이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곧 밝혀졌다.

물 붓기

1973년 아이슬란드의 헤이마에이 섬에서 엘드펠 화산이 분화하여 용암이 흘러 내렸고, 항구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사람들은 용암에 5개월 동안 물을 뿌려 흐름을 멈추게 하려고 애를 썼다. 다행히 바다 근처였기 때문에 물이 충분했으며, 용암은 천천히 흐르기 시작했다. 만일 분화가 멈추지 않았다면 항구는 결국 용암으로 점령당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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