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박 17일로 떠난 미국 남부 여행 후기!

조회수 2020. 4. 14. 1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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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박 17일로 떠난 미국 남부 여행 후기!

📍 해당 게시물은 코로나 이전 여행기이며, 현재 미국은 는 모든 입국자(거주자 포함) 2주간 의무격리 국가 입니다.


미국 여행하면 떠오르는 할리우드, 사격, 카우보이, 다양한 문화 등 떠오르는데요~ 


이 모든 것을 찾아 떠난 16박 17일간의 미국 남부여행. 미국은 워낙 크고 넓어서 짧게 여행을 가기도 어렵고, 또 여행을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어딜 가야 할지 참 많이 고민되는 나라잖아요!


미국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인지, LA에서 몇 박 머무르면 되는지, 할리우드에서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인지, 텍사스에서 해볼 만한 것은 무엇인지! 제가 다 알려드릴 테니 제 여행기를 꼼꼼히 읽어주세요 *'_'*

<< 16박 17일 미국 남부 여행 일정 추천 >>

LA(로스앤젤레스) 7박
- 할리우드 / 다운타운 / 산타모니카 해변, 베니스비치
텍사스 5박
- 달라스 / 오스틴 / 샌안토니오(오스틴에서 당일치기)
뉴올리언스 4박
- 프렌치 쿼터 / Poydras Street
LA(로스앤젤레스)
LACMA(LA카운티미술관)
LA 여행에서 볼 것은 할리우드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할리우드에 일정을 많이 소요하는 걸 추천드려요! 다운타운과 산타모니카 해변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답니다!

할리우드에 방문했다면, LACMA(라크마)는 꼭 들러보세요! LACMA Urban Light라는 무료 전시물이 아주 유명한 포토 스폿이니까요^^

무료 전시물이라 미술관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해가 지자마자 후딱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A 여행 가볼 만한 곳 LA카운티미술관(LACMA) 꼬옥 추천드려요♥
LA(로스앤젤레스)
Walk of fame
"나 할리우드 다녀왔어!"하며 카톡 프사 하기 딱 좋은 곳!

모두가 간다지만 절대 안 갈 수 없는 곳! Walk of fame입니다.

돌비극장, 차이나극장 앞에 유명 스타들이 유독 많으니 연예인 잘 모르는데.. 하신다면 그쪽 부근으로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로스앤젤레스 추천 여행지로 유명한 건 다 이유가 있겠죠? 메트로 타고 Hollywood-Highland 역에서 내리면 된답니다 >.<
LA(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
유~명한 부촌. 베버리힐즈입니다. 명품 쇼핑을 계획하셨던 분이라면 정말 눈이 휙휙 돌아갈 만큼 별천지인 곳이지만, 단순히 구경이 목적이라면 크게 볼 건 없어요ㅠ_ㅠ

로데오쇼핑몰이 넘 예뻐서 할리우드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꼽히지만, 일정이 촉박하다면 오래 머무를 곳은 아니니 미국여행 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세요~
LA(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The last Bookstore
이곳은 제가 다운타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The last Bookstore이라는 중고서점입니다.

내부 장식이 독창적으로 아름답고, 중고서점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내가 낯선 곳에 찾아왔다는 느낌을 팍팍 줘서 너무 좋았어요! 온통 영어책뿐인 곳이라지만 들러서 특유의 느낌을 즐기며 여행자 분위기 잔뜩 내보는 건 어떠세요?
LA(로스앤젤레스)
Angels Flight
최근 LA에서 가장 핫한 곳! LA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영화 라라랜드 속 Angels Flight입니다!

영화 라라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곳도 로스앤젤레스 여행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많이 손꼽히고 있는데요! 미아와 세바스찬이 데이트한 Angels Flight는 영화 속 장소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것 같아요^^

센트럴 마켓 바로 앞에 입구가 있어서 찾기 쉬운 편이고, 1회 탑승에 1$입니다!

그 밖에도 LA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산타모니카와 베니스 비치도 인생샷 찍기 딱 좋은 곳이니 꼭 한 번씩 들러보세요.
TEXAS(텍사스)
텍사스 사격장
텍사스주는 2019년 8월 1일부터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오픈 캐리(Open carry)법을 시행했는데요. 저도 방문 전에는 총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어요. 근데 막상 여행하다 보니 일상적으로 총 볼일은 많이 없더라고요! 저처럼 걱정하셨던 분들은 조금 안심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텍사스 곳곳에 사격장에 있어 사격을 체험할 수 있어요! 텍사스 여행해볼 만한 것으로 사격 추천드려요^^ 잘 해볼 수 없는 경험이니만큼 재밌었어요!
텍사스 여행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인 사격 체험!

어떤 총을 쓰는지, 실탄을 얼마나 구매하는지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0$ 미만이에요~

레인(사격 장소): 10-20달러
Ar 라이플 대여: 10달러
실탄 1박스: 11달러
귀마개+고글: 4달러

저는 이렇게 지불하고 체험했었어요! 좀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텍사스 여행해볼 만한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TEXAS(텍사스)
샌안토니오
저는 텍사스 5박 중에서 달라스에서 3박, 오스틴에서 2박을 했어요!
달라스는 근처 소도시로 친구가 여기 살아서 숙소를 여기로 정했구요~ 오스틴은 근처 샌안토니오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생각에 2박을 했답니다!

텍사스 오스틴 가볼 만한 곳으로는 캐피톨(주청사)가 있는데요! 만약 더운 계절에 가신다면 캐피톨에 꼭 방문해보세요! 시내도 한눈에 보이고 건축물도 멋있구 무엇보다 시원합니다!ㅋㅋㅋ

오스틴 근교 여행 샌안토니오 알라모는 유명한 알라모 전투 (멕시코로부터 텍사스가 독립하기 위해 싸운 전쟁 중 텍사스군이 거의 전멸한 전투입니다)가 일어난 곳으로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TEXAS(텍사스)
플레이노
숙소로 잡았던 친구 집 달라스 근교의 플레이노라는 작은 도시입니다!
대도시는 텍사스 고유의 색채와 카우보이 문화 등이 약한 편이라 이런 소도시 위주로 다니면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어요^^

봄~가을에 Fort Worth나 Bandera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로데오를 볼 수 있어요><

텍사스는 어떤 미국 주보다도 독립성이 강하고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곳이에요. 그래서 텍사스 역사를 알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New Orleans(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
미국 남부문화의 중심!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숙소 추천은 제가 머물렀던 프렌치쿼터를 추천드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요~ 프렌치쿼터의 상징과도 같은 이 건물은 이 지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해요~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워 인생샷 찍어 업로드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New Orleans(뉴올리언스)
cafe beignet
뉴올리언스 맛집 추천해 드릴게요~ 특히 뉴올리언스는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기름에 튀긴 빵 (도넛과 매우 유사)인 베녜 (beignet)가 대표적인 이곳의 음식인데요, cafe beignet에서 3개짜리를 $3.99에 드실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굴, 검보 (끈적한 수프+쌀), etouffee(역시 쌀을 넣은 수프) 등이 유명합니다!
New Orleans(뉴올리언스)
재즈바 Spotted Cat
재즈 음악의 탄생지인 뉴올리언스는 정말로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모여드는 곳이에요.

재즈 라이브 음악이 거의 모든 바에 존재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Spotted Cat이라는 재즈 바가 정말 좋았어요.

프렌치쿼터에서 살짝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예술가들이 작품을 파는 동네라서 엄청 힙하고 Bourbon street 만큼 번화하지 않아서 좋아요. 뉴올리언스 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조금 길었던 저의 16박 17일 미국 남부여행 어떠셨나요?

여행 일정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SEE U SOON ♥

글 | 그림 신효원님(@paradise.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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