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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복층 다가구주택

세 가구가 함께 사는 입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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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복층 세가구주택
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되어있어 반듯반듯한 인상을 풍기는 일산 대화동 세가구주택 이야기.

이제 막 중년에 접어든 부부. 그들은 아파트에서의 평면적인 삶을 떠나 작지만 땅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남들이 정해놓은 고정된 틀 속에서 살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래서 결정한 다가구주택. 많지는 않은 예산 속에서 경제성을 고려하여 절반은 건축주가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임대를 주기로 하였다. 임대세대를 포함하여 세 가구가 함께 살게 되면서 면적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부부는 그 속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입체적인 삶을 선택하였다.

△ 배치 모형

△ 건물 모형


'따로 또 같이'

입체적 계단을 통한 면적 극대화

설계적인 특징은 몇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일단 빠듯한 공사비를 고려하여 단순한 사각형의 미니멀한 조형과 평면 형태를 추구하였다.

바로 옆에 인접한 집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붕의 경사 방향을 옆집과 나란히 맞추는 등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 주인세대와 임대세대가 독립적으로 나란히 공존


1층

출입구가 서로 분리되어 독립성을 가지는 세 가구.

주인세대와 임대세대가 공존하는 다가구 주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출입구를 분리하고, 각 세대의 독립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였다. 

△ 주인세대 입구

집의 모양이 어슷한 '11'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1층에서 출입하는 주인세대와 임대세대에는 비켜난 사이로 생겨난 세대별 전용 마당을 가질 수 있었다. 


다가구 주택이지만 단독주택을 꿈꾸었던 주인세대를 위해, 마당과 접한 전용 데크에서 1층 로비를 통해 3층에 이르는 복층구조의 집을 계획하였다.


2층

△ 주인세대 2층 거실

입체적 단차를 활용하여 거실의 층고를 높여 공간을 더욱 확장되어 보일 수 있게 배려하였다.

△ 주인세대 2층 거실 및 주방

△ 주인세대 2층 거실에서 올려다본 모습

천장에 매달린 조명등의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 주인세대 2층 거실에서 내려다본 계단 모습

△ 주인세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3층

'따로 또 같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주인세대와 임대세대가 계단을 공유하다.

주인세대의 2층에서 3층으로 오르는 내부계단은 임대세대의 1층에서 2층, 3층으로 오르는 공용계단으로 사용한다. 계단을 입체적으로 함께 사용한 결과, 공용공간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즉, 두 집을 연결하는 사이 계단을 안팎으로 활용한 간결하고 편리한 동선 덕분에 각 세대의 사용면적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입체적인 계단 공유는 골조공사 당시 주인세대에서 사용하는 계단을 빠뜨리고 시공할 뻔한 에피소드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인허가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각 세대의 진입동선과 계단의 위치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 주인세대 3층 복도

△ 주인세대 3층에서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락층

△ 주인세대 다락

△ 테라스

경사지붕을 활용한 다락방에서 연결되는 넓은 테라스를 만들어 인접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독주택의 장점과 수익성 극대화

세대 간의 독립성, 각각의 다락방, 작지만 분리된 마당 등은 다가구 주택임에도 단독주택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로 임대 분양성을 극대화하는 요소가 되어준다.

△ 1층 임대세대

거실에서 마당으로 연결되도록 전면 창을 크게 설치했다.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용도: 다가구주택

규모: 지상 3층

대지면적: 218.00㎡ (65.94py)    

건축면적: 108.99㎡ (32.96py)     

연면적: 235.40㎡ (71.20py)  

건폐율: 49.99%

용적률: 107.98%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사진: 정광식

시공: (주)더 라움

설계: 아이디어5 건축사사무소 / 02.730.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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