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두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집

조회수 2019. 4. 5. 2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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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변화할 시흥 단독주택 '봄날의 곰'

배곧 '봄날의 곰'


건축주는 사랑스러운 두 아이들의 이름으로 직접 집의 이름을 지었다. 이름에서부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묻어나는 단독주택 '봄날의 곰'.


건축가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기에 가족이라는 단어와 주택이 가질 수 있는 즐거움과 확장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눈맞춤을 통한 소통


건축가는 주방을 중심으로 가족의 눈맞춤을 통한 소통을 만들어 내어 공간 전체에 재미를 주면서 유기적인 연결을 꾀하였다. 


△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아들 공부방
△ 아들 공부방에서 바라본 다이닝
△ 다이닝과 복도 끝에 보이는 거실

거실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독립시키는 대신, 주방을 중앙에 단을 두고 무대처럼 배치하여 가족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했다.
△ 다이닝에서 바라본 계단

단의 차이가 만드는 공간의 재미


집에는 다양한 단차가 존재한다. 건축가는 단의 차이를 통해 공간의 위계를 만들고, 이동의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주방과 엄마의 작업실에서 계단을 올라 가족실 다락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주변 상하부 공간을 이 집에서 가장 신경을 쓴 공간이다. 


△ 계단을 올라와 마주한 2층 가족실
△ 2층 가족실

2층으로의 이동 공간도 개방적이고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가족실-아이방-다락으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 옷방을 등지고 바라본 2층 가족실
△ 딸아이방과 다락풍경
△ 아들방
△ 2층 중앙복도

아이들과 함께 커가는 집


주택이라고 해도 건축은 지어지는 순간부터 공공재에 가깝다. 처음 건축주가 생각한 것처럼 '봄날의 곰'은 동네와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함께 커 갈 수 있는 집이 될 것이다. 



①현관 ②거실 ③보조주방 ④다이닝룸 ⑤아들공부방 ⑥엄마취미실 ⑦툇마루 ⑧외부창고
①가족실 ②딸아이방 ③아들방 ④아빠공간 ⑤안방 ⑥옷방 ⑦욕실 ⑧세탁실
①수납다락 ②비밀공간 ③아들을 위한 다락 ④딸아이를 위한 다락
①거실 ②툇마루 ③현관 ④현관창고 ⑤외부창고 ⑥안방 ⑦아들방 ⑧아들다락 ⑨딸아이방 ⑩딸아이다락 ⑪파우더룸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2층

대지면적: 274.40㎡

건축면적: 82.15㎡

연면적: 152.95㎡

건폐율: 29.94%

용적률: 55.74%

구조: 목구조

주차: 2대

사진: 김용순

시공: 자인건설

설계: 유타건축사사무소

/ http://www.utaa.co.kr / 02.556.6903


에이플래폼

www.a-platfo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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