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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

생존성과 지속성을 만족하는 영종도 쉐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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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어떻게 고독해질 수 있는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쉐어하우스. 이곳에서 우린 집이 갖는 공유의 개념을 조금 바꿔 보기로 했다. 바로 어떻게 교류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고독해질 수 있는가.

그리하여 이곳이 함께했던 시간만큼이나 혼자였던 시간이 좋았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생존성과 지속성

황량했던 영종하늘도시의 첫 기억. 점포주택 필지만 700개. 비슷한 면적의 청라지구가 300개 정도이니 영종하늘도시는 점포주택 필지만 두 배가 넘는 규모이다. 개별 점포까지 고려하면 1000개가 넘을 이 섬에서 건축주와 건축가는 필지를 앞에 두고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살아남고 지속시킬 것인가'

우린 점포와 주택을 개별적 문제가 아닌 서로가 하나로 묶여 영향을 미치는 방정식과 같이 다루기로 했다. 영종도가 가진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가족 단위의 세입자보다는 독신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주택 형식으로 주거를 계획하고, 점포는 공유주택을 관리, 지원하고 입주자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카페로 구성하기로 했다.


A세대 풍경

공유 속의 고독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지는 공유주택.


그런데 공간을 공유하면서 무언가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적어도 집에서의 ‘공유’의 의미는 하나를 나눠가진다는 사전적 개념과는 달라야 한다. 우리는 남과 나누고 교류하고 관계하는 삶만을 살 수 없으며, 때로는 자발적 고독, 은신의 욕구를 메꾸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집’에서의 삶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관점을 조금 바꿔 보기로 했다.


'어디서, 어떻게 난 고독해질 수 있는가?'

▲ 2인실 (2층)

▲ 2인실 (3층)

▲ 다락층 모습


B, C세대 풍경

일상 속에서 우리는 공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함께 공유한다. 그래서 우린, 이러한 시간과 공간 사이의 틈을 찾으면, 오롯이 고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며 그 장소의 활용이 동시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고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 1인실 (2층 / B세대)

203호 풍경

▲ 2인실 (2층 / C세대)

▲ 다락층 모습 (B/C세대)

거실 옆에는 혼자 차 한잔하며 내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은 중정을 두었다.

옥상에는 하늘로 열린 작은 정원이 있다. 그저 멍하게 비워져 일상으로부터 버려진 듯한 공간. 이곳이 혼자 있고 싶은 누군가에게 발견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바람이었다.

▲ 1층 평면도

▲ 2층 평면도

▲ 3층 평면도

▲ 다락층 평면도

건축개요


위치: 인천광역시 영종도 운서동

용도: 근린생활시설+쉐어하우스

대지면적: 285.60m²

건축면적: 170.33m²

연면적: 410.49m²

건폐율: 59.64%

용적률: 143.73%

규모: 지상 3층

구조: 철골콘크리트구조

사진: 디스틴토

설계: 투닷 건축사사무소 / https://blog.naver.com/ftw18 / 02-6959-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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