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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급 상승! 볼보 SUV의 매력 요인은?

조회수 2019. 3. 12. 10: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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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볼보자동차]

볼보 자동차는 스웨덴의 척박한 환경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춥고 험난한 스웨덴의 기후와 지형은 필연적으로 튼튼한 차량을 필요로 했으며, 볼보는 그러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견고하게 만들어진 모델들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란 평가를 받으며, 생명 보호를 위한 신기술 투자에서도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자동차 업계 표준이 된 3점식 안전벨트는 볼보가 1959년에 개발, 사람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특허를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견고하고 안전한 자동차로 이름 높았던 볼보는 2015년, 2세대 XC90을 출시하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헤드램프,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그릴, 그리고 날렵해진 리어램프는 이후 XC60과 XC40 등에도 적용되며 진한 패밀리룩을 형성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XC 레인지(RANGE)라 불리는 볼보의 SUV 라인업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보의 새로운 시작 - XC90

[출처: 볼보자동차]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입니다. 길이(전장)는 4,950mm, 폭(전폭)은 1,960mm입니다. 그리고 높이(전고)는 1,770mm, 휠베이스는 2,984mm이며 볼보 자동차가 자랑하는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부터 3열까지의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D5/T6 7인승 기준) 


XC90은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를 이전의 모델들 보다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T자형 풀 LED 헤드램프와 세로 모양의 그릴은 강인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합니다. 후면부는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고 유선형 LED 리어램프를 배치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출처: 볼보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능미가 돋보이는 우아함에 집중했습니다. 100% 천연 우드 트림이 적용된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자연을 닮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태블릿 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센터패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시키며 간결한 레이아웃을 나타냅니다. 


XC90의 적재공간은 3열 시트를 접을 경우에는 1,019L에 이르고 40:20:40의 개별 폴딩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까지 접었을 때에는 1,868L에 이르는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또 트렁크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등 손을 이용하지 않고 발을 움직여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엔진 라인업은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엔진 D5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한 가솔린엔진 T6,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사륜구동(AWD) 방식을 채택하고 변속기는 8단 자동 기어트로닉이 탑재되었습니다. 


XC90은 ‘2016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7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SUV’ 부문을 석권하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SUV 차량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칸티나비안 다이나믹 SUV - XC60


[출처: 볼보자동차]

2017년 출시된 2세대 XC60은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미드사이즈(mid-sized) 프리미어 SUV 모델입니다. 1세대 XC60은 유럽 시장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2009년 이후 2016년까지 매해 새로운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2세대 XC60은 1세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디자인이 더해졌습니다.


새로워진 2세대 XC60은 도심형 SUV를 지향합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내외관 디자인과 볼보의 ’사람 중심’ 철학을 실현한 최신 안전 기술 및 편의 시스템 등은 XC60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주된 요소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볼보 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 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 이정현 디자이너는 “완벽한 비율에 초점을 두고, 다이내믹한 볼보 자동차를 완성하고자 했다"라며, “그릴과 연결된 헤드램프, 측면의 날렵한 라인, 차별화된 리어램프 디자인 등 XC90과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전혀 다른 메시지를 담아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볼보자동차]

2세대 XC60은 1세대 대비 길이는 45mm, 폭은 10mm가 늘어나고 전고는 약 55mm 낮아졌습니다. 또한 휠베이스는 2,865mm로 이전 세대보다 약 90mm 길어지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05리터이며, 2열 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최대 1,432리터까지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2세대 XC60은 지면에서 트렁크까지의 높이를 1세대 대비 132mm 낮은 616mm로 디자인해 크고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XC90과 마찬가지로 XC60 역시 손을 이용하지 않고 발을 움직여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XC60의 엔진 라인업은 직력 4기통 디젤 D5와 가솔린 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사륜구동(AWD) 방식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약 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을 지녔음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이르는데 각각 D5는 7.2초, T6는 5.9초, T8은 5.3초를 기록하는 주행성능도 인상적입니다.


XC60도 XC90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2세대 XC60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유로앤캡에서 2017년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는 볼보 자동차 최초로 ‘2018 올해의 월드 카’를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인정받았습니다.


볼보 최초의 컴팩트 SUV - XC40

[출처: 볼보자동차]

볼보 자동차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XC40은 볼보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여 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입니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를 표방하는 XC40은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702mm가 확보되어 컴팩트 SUV 답지 않은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보행자와 자전거를 감지하는 긴급제동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된 점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 주행을 보장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2018년 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XC40은 같은 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 높은 상품성을 검증 받기도 했습니다.  


XC40의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볼보 최신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XC90, 그리고 XC60과는 다른 개성을 완성해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헤드램프의 눈매는 보다 가파른 각도로 만들어졌으며 프런트 그릴은 음각으로 깊게 입체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A 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 필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간결한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등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유니크한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출처: 볼보자동차]

하지만 XC40의 개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실내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볼보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가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탑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식 기어 시프트를 채택하고 스피커 위치를 도어가 아닌 엔진룸과 실내 공간 사이로 옮기는 등 다수의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대시보드는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하고 R-디자인 모델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오렌지색의 펠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적재공간도 기본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336리터까지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막내 SUV 라인업임에도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 역시 적용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국내에서 XC40은 직렬 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인 T4 단일 라인업이 출시되었습니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AWD), 변속기는 8단 자동 기어트로닉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8.5초가 소요됩니다.

[출처: 볼보자동차]

볼보는 지난 2018년, 국내 총판매의 절반이 넘는 55%를 SUV 모델들인 XC RANGE가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SUV 모델 군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견고해 보이기만 했던 모습에서 디자인을 모던하게 다듬고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 역시 볼보 SUV 모델들의 상품성을 크게 높인 요인입니다. 


하지만 볼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인데요. 차량의 사용시기와 목적에 따라서는 중고차 시장에서 볼보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보증기간이 아직 여유로운 최신 연식의 짧은 총 주행거리를 지닌 모델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볼보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이전 세대 모델들까지 선택의 범위를 넓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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