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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리얼데이터] 싼타페 중고차 팔면 얼마 받을까?

조회수 2018. 12. 20.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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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예고한 대로 다시 돌아온 'AJ셀카 리얼데이터' 이번에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차량, 싼타페로 돌아왔습니다. 싼타페는 국내 판매 100만대는 물론 해외 판매 500만대까지 돌파한 어마어마한 저력을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오늘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싼타페가 중고차 시장에서는 실제로 얼마에 팔렸는지, 2018년 AJ셀카의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싼타페는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입니다. 특히 1세대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에서 만든 디자인이 처음으로 양산 모델에 적용되었으며, 현대자동차가 세계 현지화 경영 강화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던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기도 했습니다.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유선형 차체의 디자인이 특징이었던 싼타페는 출시된 해에 우수 산업디자인 대통령 상을 수상하며, 국내 중형 SUV시장의 효자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세대, 3세대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디자인, 출력, 편의 기능에 있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싼타페는 올해 2월, 4세대 싼타페를 공개하였습니다.

상하분리형 헤드 램프, 얇은 범퍼와 몰딩 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도회적인 디자인을 시도한 4세대는 2018년 상반기 판매량 5만대를 기록! 2018년 3월에는 무려 15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던 그랜저 IG를 몰아내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차 효과 덕분일지, 싼타페 모델 자체의 매력이 넘쳐서일지, 하반기 싼타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AJ셀카 내차팔기 리얼데이터를 통해 싼타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싼타페 트림별 대표차종 실제판매가

1. 싼타페 TM 디젤 2.2 4WD 프레스티지

첫 번째로 살펴볼 차량은 가장 최근 연식의 싼타페TM 디젤 모델입니다. 옵션은 최근 연식인만큼 통풍시트, 열선시트, ABS, 후방카메라 및 전후방 센서 등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옵션뿐만 아니라 추가 옵션으로 현대스마트2,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프리미엄 오디오 크렐(KRELL)까지 거의 풀옵션에 해당하는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평가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옵션정보 외에는 수리할 부분 없는 깨끗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연식에 풀옵션을 가진 차량 답게 2018년도 출품 차량 중 최고가인 3,702만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2. 싼타페 더 프라임 디젤 2.2 4WD 익스클루시브

두 번째 차량은 싼타페 더 프라임차량입니다. 올해로 3년이 된 2016연식의 차량입니다. 중고차로 가장 많이 파는 3년 시점에 도래한 차량이죠. 대부분의 중고차 주행거리 평균이 1년에 1만 5천~2만km라고 하면, 주행거리 역시 3년에 4만6천km로 대표 평균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옵션 또한 첫 번째 차량과 비슷하게 통풍시트, 메모리시트 등의 편의를 위한 옵션부터 안전을 위한 ABS, 전방,후방 카메라 등의 다양한 옵션을 가진 차량이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34번의 입찰 횟수를 통해 최고가 2,507만원에 경쟁입찰이 마감되었습니다.


3. 싼타페 CM 2WD (2.0 e-VGT) MLX 스마트팩

세 번째 차량은 2011연식의 싼타페 CM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AJ셀카 2018년 내차팔기에서 진행된 싼타페 중에서 68회로 가장 입찰횟수가 높은 차량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고, 휠스크래치, 사이드미러 스크레치, 앞유리 돌튐 등의 AJ셀카 매니저의 꼼꼼한 평가의견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2018년 최다 입찰 횟수인 68회를 기록하며, 최고가 1,053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되었습니다.


4. 싼타페 CM 2WD(2.0VGT) SLX 고급형

마지막 차량은 2008연식의 싼타페TM 차량입니다. 앞서 소개 드린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나 연식 측면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번째 차량의 옵션은 열선시트, 전동시트, ABS 등의 기본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고 차량진단평가서를 보면 AJ셀카 매니저의 꼼꼼한 평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차량은 151마력, hid가 있고, 타이어 상태는 좋으나 가죽시트는 갈라지고 해져있다는 추가의견이 디테일하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2008연식, 주행거리 22만km의 싼타페CM 차량은 총 23회의 입찰횟수를 통해 최고가 438만원에 경쟁입찰이 마감되었습니다.

중고차는 아시다시피 개별 옵션과 컨디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위 대표 차종의 예시로 여러분의 차량 가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평균적인 데이터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번과 동일하게 2018년 1월부터 7월까지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 온라인경쟁입찰에 출품된 505대의 차량과 그중에서도 입찰 횟수가 40회 이상으로 인기가 많았던 차량의 통계를 함께 살펴볼까요? (*입찰횟수 40회인 차량은 전체출품차량의 낙찰률보다 약 2배 높은 판매가격 만족도가 높은 차량)

그래프를 보기에 앞서 막대그래프는 전제 출품차량의 대수를 나타내었고, 꺾은선 그래프는 전체출품차량 대비 40회 이상 출품된 차량의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즉, 꺾은선 그래프가 높을수록 매매상사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제 두 그래프를 비교하며 연식별, 주행거리별, 최고가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연식별 통계

싼타페는 출시가 오래된 모델인 만큼 2001~2019년 무려 20개에 가까운 연식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출품된 차량은 대부분 2013년, 2016년 차량이 각각 77대, 171대로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K5 편에서는 전체 연식이 골고루 출품되었는데 싼타페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기 차종을 살펴보면, 2009년, 2011연식 차량이 출품 차량 대비 비율이 각각 17%, 25%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행거리별 통계

다음은 주행거리별 통계입니다. 막대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행거리는 5만km 이하의 차량이 204대로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찰 횟수가 높은 차량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매매상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량은 5만km 이하(9%) 뿐만 아니라 5~10만km(10%) 주행거리도 인기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고가별 통계

다음은 최고가 금액입니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최근 차량의 비율이 높았던 만큼 전체 출품 차량은 2,000~2,500만원대가 175대(전체의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출품 차량 대수에 비해 인기차량의 비율은 상이하게 나타났는데요. 2,500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이 26%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500~1,000만원대의 낮은 가격대가 13%로 2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싼타페의 중고차 판매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던 K5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흥미로웠는데요.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싼타페를 팔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됐길 바라며 다음 번 통계 데이터를 기대해주세요!

*해당 데이터는 판매가로 구매하실 때와 금액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AJ셀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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